SPOTLIGHT

현각스님 한국 불교 떠나겠다..외국스님 장식품으로 여겨

입력 2016-07-31 00:34:26
    • 복사완료!

[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미국 하버드대 출신으로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온 현각 스님이 한국 불교계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25년간 조계종의 승려로 수행했던 현각 스님이 우리나라 불교계를 떠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가 눈길을 끈다.

SBS 뉴스 캡쳐
SBS 뉴스 캡쳐

현각 스님은 '서울대 왔던 외국인 교수들 줄줄이 떠난다'는 기사를 연결해 놓고, 자신도 다음 달 중순 한국을 방문한 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각 스님은 조계종이 외국 스님들을 장식품으로만 여긴다며 외국 승려들에 대한 문을 좁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 불교가 선과 깨달음이 아닌 기복 종교로 퇴색한 게 그 이유라고 주장했다.

현각 스님은 미국 하버드 대학원 재학시절 숭산 스님의 설법을 듣고 출가해 지난 25년간 조계종에서 수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조계종은 등록자 감소를 이유로 지난 3월 외국인 행자 교육원을 폐쇄했지만, 외국인에 대한 배척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기복 신앙에 대한 문제 제기 역시 모든 종교의 일반적인 고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