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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파열 부상도” 김혜수가 보증하는 ‘트리거’, 새해 디즈니+ 첫 포문[종합]

입력 2025-01-08 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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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 김혜수, 정성일/사진=민선유 기자
주종혁, 김혜수, 정성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탐사보도 팀 트리거로 뭉쳐 디즈니+의 새해 첫 포문을 연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는 디즈니+ 새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12부작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이날 유선동 감독은 “경찰도 검찰도 잡지 못하는 교묘하고 악질적인 빌런들을 카메라를 들고 그들을 찍어서 세상에 알리고 응징하는 탐사보도팀 ‘트리거’에 대한 활기찬 얘기”라고 소개했다.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이끄는 팀장 오소룡 역의 김혜수는 “실제 시사교양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게 짧지만 도움이 됐다”며 “주된 모습은 피디로서 현장에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요소가 많았다. 이번엔 실제 직간접적으로 시사교양, 탐사보도 하는 분들의 자문을 많이 받아 그런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함께 호흡을 맞춘 ‘트리거’ 팀 정성일, 주종혁을 칭찬하기도 했다. 먼저 정성일에 대해 그는 “전작 인상이 강렬했고 너무 잘봤다. 처음 봤을 때 만화에서 나오는 너무 해사한 소년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시너지를 내는 배우다. 작업을 하며 상황과 캐릭터에 맞는 아이디어도 풍부하고, 실제 작품에 반영돼 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주종혁, 김혜수, 정성일/사진=민선유 기자
주종혁, 김혜수, 정성일/사진=민선유 기자

주종혁에 대해선 “연기 잘하는 어린 배우, 애기인 줄 알았다. 일단 키가 크고 음성이 완성도가 있잖나. 딕션도 그렇고 너무 좋다. 아기인데 어른같이 느껴지는 게 있었다”며 “너무 선하고 순수하다. 경험치도 적고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진짜를 제대로 해서 사람들한테 느끼게 해주는 힘이 있을까, 정말 성실한 실력파다. 이 두 분의 연기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작품에서 액션을 소화하기도 한 김혜수. “액션스쿨을 가진 않아도 됐다. 일상적 액션이었다”는 그는 “믿음동산에서 집단으로 도망가고 추격하고 이런 씬에서는 부상이 있긴 했다. 촬영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많이 다친다. 몰입해서 하다 보니 잘 모른다. 허벅지 근육 파열이 있었고 두 사람도 다 부상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럼에도 김혜수는 “평소에는 겁도 많고 몸사리고 골골할 때도 있지만 신기하게 카메라가 돌아가면 배우들은 체력적으로도 막강해지는 것 같다. 신기하게도. 저는 작품을 하면서 액션을 경험하고 내가 다루지 않았던 나의 몸을 쓰게 되고 이런 것이 아직까지 즐겁다”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드러냈다.

유 감독은 “트리거의 장점이자 재미는 다채로움”이라고 꼽았다. 그는 “1부에선 믿음동산 잠입 취재의 긴장감 있고 액션적 요소 있는 과정이 그려진다”며 “예고편의 패러글라이딩 장면, 재난 영화나 스릴러 같은 장면, 사실적인 베이스에 장르적 재미가 적절히 안배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 밸런스가 연출할 때 가장 많이 신경쓴 지점”이라고 강조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트리거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두 편씩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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