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멤버들이 소름 돋는 점괘에 급기야 역술가를 의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올해 운세를 점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025년 점사를 봐주기 위해 역술가 허구봉이 찾아오자 “제가 이번에 삼재가 걸려있더라고요”라고 우려하던 김종민은 “아 하필 결혼을 앞두셨는데”라는 대답 중 ‘하필’이라는 단어에 불안함을 느껴 웃음을 줬다.
김종민은 “제가 곧 결혼을 하는데 저에게는 인생이 바뀌는 거거든요, 혼자 살다가”라고 궁금해 하기도. “주도권은 여자에게 있을 겁니다”라는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김종민은 “(작년) 9~10월에 안 좋았을 거예요, 그것 때문에 결혼이 앞당겨졌을 거예요”라는 점괘에 깜짝 놀랐다. 멤버들 역시 “맞아. 그때 우리한테 상담했잖아”, “원래 6월에 하려다 당긴 거잖아”라며 호들갑을 떨었을 정도.
“9~10월에 안 좋았던 것처럼 혹시라도 안 좋은 순간에 ‘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면 흔들리지 마세요 절대”라고 조언한 역술가는 “아이가 들어와 있나요?”라며 출산운을 묻는 김종민에 “시기적으로 올 가을이 좋아 보이고요, 아무 문제 없어요”라고 해줘 안심시켰다.
그런가 하면 딘딘에게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라며 칭찬을 하는가 싶었던 역술가는 “더 어른이 되어야 하긴 합니다. 자기감정이 안 좋거나 머리가 아플 때 표현 조절이 잘 안 돼요.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거 아닌가?’ 하실 수 있지만 아뇨, 딘딘 씨가 유독 그런 게 있단 얘깁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문세윤은 “그냥 ‘1박2일’ 방송을 보신 게 아닌가요?”라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작년 가을 결혼한 새신랑 조세호의 차례가 되자 “애정운은..”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뗀 역술가가 “올해 세호 씨가 바빠요.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 세호 씨한테 좋은 건 아니에요”라고 하자 조세호의 표정이 굳어졌다.
“어떤 부부는 떨어졌다 붙으면 좋은 경우도 있는데 세호 씨는 함께 있는 편이 애정운에 좋아요”라는 설명에, 김종민은 “제수씨한테 ’1박2일’ 같이 하자고 해”, “그리고 자꾸 혼자 전날 오지 마”라고 성화였다. 조세호는 “촬영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저 혼자 1박 2일이 아니라 2박 3일을 찍고 있거든요”라고 변명했지만 문세윤은 “서울, 경기권을 왜 전날 오냐고”라며 이해하지 못해 웃음을 줬다.
제작진은 “이준 씨가 한 번도 안에서 잔 적이 없거든요”라며 이준의 올해 실내 취침 운을 궁금해 했다. “선생님께는 어려운 질문일 수 있겠지만 오늘은 안에서 잘 수 있나요?”라는 조세호의 질문에 역술가는 “밖에서 잡니다”라고 대답, 경쟁자들이 환호하는 동안 이준은 좌절했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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