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이필모가 형제들을 걱정하다 세상을 떠났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2회에서는 오장수(이필모 분)의 죽음이 전파를 탔다.
독수리 5형제의 받형 장수는 투자 전문가로 잘나가는 줄로만 알았던 둘째 천수(최대철 분)가 2년 전 회사에서 입은 손해를 책임지느라 사표를 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나한테도 얘기 못하고 혼자 끙끙 앓았을 생각하니까 가슴이 미어터져요. 제수씨랑 애까지 외국 보내놓고 가뜩이나 짐이 무거운 녀석인데”라며 속상해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넷째 범수(윤박 분)는 싱글대디였다. 자리를 잡으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아내 영은(최윤영 분)이 육아에 시달리다 떠나고 만 것. 넷째가 가족에게 말없이 결혼과 출산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장수는 “천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너희보다 배운 건 없어도 형은 형이야. 너희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라며 서러워했다.
장수는 연락을 받지 않는 막내를 걱정하다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끝까지 동생들을 챙기다 떠난 것. 결혼한 지 이제 열흘이 된 광숙(엄지원 분)은 남편의 부고를 듣고 실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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