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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홍렬, 故허참 3주기 추모 “날 개그맨으로 키워주셨던..많이 그립습니다”(전문)

입력 2025-02-04 1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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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홍렬 채널
사진=이홍렬 채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홍렬이 故 허참의 3주기를 기렸다.

개그맨 이홍렬은 최근 “어제는 허참 형님이 세상을 떠나신 지 3년째 되는 날입니다. 저를 개그맨으로 키워주셨던 사랑하는 허참 형님이 참으로 많이 그립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돌아가시기 아주 오래 전이었습니다. 하루는 허참 형님 집에 놀러 갔다가, 2층 계단에 종이박스 하나가 놓여 있길래 들여다보니...많은 트로피와 기념패 등등이 아무렇게나 뒤섞여져 있었습니다”라며 “다아~ 필요없다만 연발하셨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이홍렬은 “나중에 알게 됐지만, 그때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서 외롭게 투병 생활을 하실 때였습니다. 얼마나 수많은 생각들을 하셨을까 싶었습니다”라며 “엊그제 집 안을 정리하다가, 50년 된 동양방송(TBC-TV) 대본들을 발견하고는 그 말씀이 생각났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허참 형님!! 형님 말씀대로 트로피 상패는 정말 세월이 갈수록 호두 깔 때 외에는 별 필요가 없더라고요”라며 “허참 형님 참으로 많이 그립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앞서 故 허참은 지난 2022년 2월 1일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3세.

이에 우리 곁을 떠난 지 3년이 된 가운데 이홍렬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홍렬 글 전문.

여러분 감사합니다.

어제는 허참형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3년째 되는날입니다. 저를 개그맨으로 키워주셨던 사랑하는 허참형님이 참으 로 많이 그립습니다.

돌아가시기 아주 오래전이였습니다. 하루는 허참형님집에 놀러갔다가, 2층 계단에 종이박스하나가 놓여져 있길래 들여다보니...많은 트로피와 기념패 등 등이 아무렇게나 뒤섞여져 있었습니다.

“형! 이거 뭐에요? 잉?가족오락관으로 받은상패 뭐, 이런저런 트로피가 아주 많네~ 이거 왜 여기다 다! 이렇게 쳐박 아 놨어요?”

“다아~ 필요없다~”

“에이, 무슨소리에요..제가 버릴건 버리고, 꼭 필요한것만 골라서 잘 정리해드릴게요...”

“다아~ 필요없다~”

다아~ 필요없다 만 연발하셨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그때가 아무에게 도 알리지 않고 혼자서 외롭게 투병 생활을 하실때 였습니다. 얼마나 수많 은 생각들을 하셨을까 싶었습니다.

엊그제 집안을 정리하다가, 50년된 동양방송 (TBC-TV)대본들을 발견 하고는 허참형님의 “다아~ 필요없다” 그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이 옛날대본도 트로피나, 상패 처럼 다아~필요없을까? 다 버려버릴 까? 하는 생각에 혹시나 하고 여러분들 의견을 물어 본 거 였습니다.

50년된 대본의 갈곳을 알려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뭐든 생각 이 막힐때는 이렇게 SNS를통해 여러분 의견을 듣는 것이 최고로 빠른 지름길 이다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러분감사합니다.

근데,허참형님!! 형님 말씀대로 트로피 상패는 정말 세월이 갈수록 호두깔 때 외에는 별 필요가 없더라구요.

#허참형님참으로많이그립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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