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가수 구준엽이 아내인 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심경과 유산 상속 관련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만 매체는 승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지난 2일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독감이 유발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지난 6일 구준엽은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걸까”라며 여전히 판을 치고 있는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추측이 난무한 故 서희원의 유산 관련 입장도 밝혔다. 구준엽은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7일 대만매체는 변호사 예칭위안이 이러한 것들을 이루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고 보도했다. 예칭위안은 “구준엽이 재산을 포기하면 그 권리는 서희원의 어머니가 아니라 두 자녀에게 동등하게 상속될 것”이라면서 “두 자녀 모두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서희원의 재산은 실제 아이들의 아버지인 왕소비가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준엽도 서희원의 자녀들과 상속게약을 체결할 수 있지만, 자녀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친부인 왕소비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서희원의 어머니도 자녀를 부양할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있지만 이 소송은 승소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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