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우리가 한 거, 사랑 맞잖아”..공효진, 이민호에 ‘키스’(종합)

입력 2025-02-08 22: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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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공효진이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김진성, 오승열) 11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을 받아들인 이브 킴(공효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룡에게 다신 보지 말자고 했던 이브 킴은 우주에서 있었던 일을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하라는 강태희(이엘 분)의 지시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만나게 됐다. 공룡에게 “그거 그거는 좀 빼고 써요. 나한테 먼저 보내, 내가 보고 알맞게 고쳐서 보낼게요”라고 당부하며 시시때때로 연락해 어떤 내용을 썼는지 감시했다.

이브에게 거절당한 박동아(김주헌 분)는 회식 도중 술에 취해 “공룡 씨, 이브한테 사심 있죠? 마지막 두 사람 모습 보니까 꼭 연인 같더라고. 꼴랑 열흘 왔다 가는 관광객이 커맨더의 앞길을 막겠다는 거잖아요. 이브가 한번도 뒤에서 무슨 말 들은 적이 없거든요? 근데 당신 때문에 다들 뒤에서 수군대고 난리가 났어”라며 시비를 걸었다.

“당신 이브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알아? 당신 대체 뭔데 약혼녀도 있는 사람이 오명을 씌워?”라는 말에 공룡은 “제가 고작 열흘 머무는 관광객 주제에 커맨더에게 수작 걸었습니다. 커맨더는 초파리 한 마리 쥐 한 마리까지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절 구하려고 목숨까지 내놓는 아주 섹시한 원더우먼이었어요.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라며 “저 혼자 좋아했습니다. 이브는 단 한번도 커맨더로서 흔들린 적 없습니다”라고 이브를 감쌌다.

이 모습을 안쓰럽게 지켜보던 이브는 공룡의 집 앞에 찾아가 “내가 불러주는 대로 받아쓰기 합시다, 시간이 없어. 센터 가서 같이 씁시다”라고 했지만 공룡은 “들어가서 같이 쓰던지. 왜? 들어가기 겁나?”라며 “그냥 당신 마음대로 써, 토 달지 않을 테니까. 가”라고 내보냈다.

이브는 다시 공룡의 집으로 돌아와 “하루 종일 당신 생각만 나. 3일 동안 끔찍하게 좋았어. 당신이 내 발가락 꿰매 줬을 때부터 좋았어. 같이 마우스 수술할 때 설렜어. 당신이 나 구한다고 우주선 창문 열고 튀어나왔을 때 나도 미친듯이 좋아지더라”며 “남은 사람이 당신이 아니었어도 내가 커맨더라서 사지로 유영을 나갔을까? 아니야”라고 고백했다.

“서로에게 체온 나눠주면서 지구 얘기 도란도란 나눴던 거, 그거 사랑이잖아. 그래, 그거 다 써서 보고해요. 너 잘났다, 나쁜 놈아. 내가 미친 거지? 첫 커맨더 임무인데”라고 혼란스러워 하던 이브는 “요점이 뭐야?”라는 질문에 “싫다고 너”라며 입을 맞췄다. 공룡은 “제 발로 들어온 거야. 못 나가 이제”라고 웃으며 받아줬지만 그의 약혼녀 최고은(한지은 분)이 찾아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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