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설운도가 이민우의 실력에 극찬했다.
전날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가 트로트에 도전하기 위해 설운도를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이 동생과 함께 졸업식 축사를 위해 초등학교를 찾아갔다. 박서진은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때 그 고마움을 어떻게든 표현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후원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후원을 하게된 이유를 말했다.
박서진이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받았다. 졸업식 준비로 교장 선생님이 떠나고 효정이는 “오빠 거 왜이렇게 두꺼워?”라며 견제했다. 효정의 생활기록부가 칭찬으로 가득하자 박서진이 부정했다.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과목별로 점수가 아닌 선생님의 평가로 이루어져 있자 백지영은 “차라리 수우미양가가 낫지 않아? 이정도면?”라고 말했다. 그리고 초등학생 때부터 박서진이 음악쪽으로 소질이 있다는 평가에 모두 신기해했다.
기억나는 축사를 이야기해보라는 효정에 박서진이 “과테말라가 얘기한”라며 “과테말라라는 시인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괴테다”라고 일침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서진이 진지하게 축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박서진이 결국 시인 ‘괴테’를 ‘과테’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부모님이 꽃다발까지 들고 졸업식에 찾아왔다. 아버지는 “나는 참 할 말이 없어. 졸업식은 애들 5명 졸업식은 한 번도 못 가봤고”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우리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자식 키우면서 그마음 아프게 하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까. 후회가 막심하고”라며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버지는 “집사람하고 의논을 한 게 내일 꽃다발 하나 사서 가보자하고”라며 졸업식을 찾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어머니가 박서진에게 “축하한다”라며 꽃다발을 건네줬다. 박서진은 “마음이 뭐라 표현이 잘 안 되는 감정이었던 거 같아요”라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박서진의 마음을 알아챈 효정이는 “학사모 빌려서 학사모 써 볼래? 오빠 그런 거 안 써봤잖아”라며 박서진을 위해 학사모를 빌려왔다. 그리고 박서진과 효정이가 뒤늦게 부모님과 졸업 사진을 남겼다.
허경환이 이민우를 데리고 설운도를 찾아갔다. 설운도의 “지금은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돌 후배들이 트로트 시장으로 많이 넘어오다 보니까”라는 말에 이민우가 트로트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민우가 입고 온 화려한 색상의 옷에 설운도는 “의상이 우리쪽으로 오고 있네. 색상이 좋아”라며 반가워했다.
곡 쓸 때 영감을 어디서 받냐는 질문에 설운도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 자체가 곡이다. 결혼 안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허경환이 “결혼이 뭐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결혼 하고 와야 돼”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시간이 너무 없는데?”라며 좌절했다.
허경환은 “저희 둘 중에 만약에 누가 먼저 갈 거 같은지”라고 질문했고, 설운도는 “경환 후배는 잘생겼는데 자세히 보면 빤질빤질하게 생겼어. 눈도 얍실하게 생겨서. 여자도 많을 것 같고 믿음이 안 가. 여자들이 허경환 후배를 이해하려면 시간이 필요해”라며 이민우가 먼저 결혼할 거 같다고 선택했다.
이어 설운도가 노래를 불러보라며 허경환에게 기회를 줬다. 허경환의 노래에 백지영은 “음치야?”라며 당황했다. 그리고 박서진은 “노래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이후 설운도는 “작곡가가 노래를 주면서 이야기 안 하던가? 전반적으로 노래가 문제가 있어. 비성을 넣으려고 하면 안 돼. 박자도 문제다. 정박으로 해야 한다”라며 허경환을 지적했다.
이민우의 테스트가 시작됐다. 이민우는 “경환이가 깨지는 걸 보고, 트로트 창법은 제대로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긴장했죠”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설운도가 진지한 표정으로 그를 지켜봤다.
설운도는 “지금 트로트 무대에 서도 손색이 없어. 한 가지 흠이 뭐냐면. 노래가 리듬을 아직 덜 타고 있다”라며 이민우에게 트로트 포인트 수업을 해줬다. 설운도가 “내 곡이 잘 맞아. 내가 트로트 댄스 전문가 아니야. 그래서 나하고 잘 맞아. 자기 춤하고 퍼포먼스에 맞춰서 내가 곡을 써줄 수 있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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