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①]최우식 “‘그해 우리는’→‘멜로무비’ 작가와 재회, 세 번째 기회 오길”

입력 2025-02-17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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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사진=넷플릭스
최우식/사진=넷플릭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최우식이 이나은 작가와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7일 배우 최우식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고 헤럴드POP과 만났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같은 시간을 그린다. 극중 최우식은 영화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평론가가 된 영화광 ‘고겸’ 역을 맡았다.

‘그해 우리는’에 이어 이나은 작가와 재회한 최우식은 “작가님 글을 워낙 좋아했는데 바로 이렇게 하기가 생각이 많긴 했다”면서도 “워낙 글이 좋았고 따뜻했다. 요즘의 화려하고 폭죽 팡팡 터지고 이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이 녹아있는 관계만 봐도 재미있는 글이라 더 욕심내서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극중 평론가로 등장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많이 인터넷을 멀리 했다”는 최우식은 “사실 좀 무서웠다. 어떻게 보실지도 모르겠고 요즘에 갑자기 든 생각인데 촬영을 6개월을 했는데 한 번에 1회부터 전세계 사람들 앞에 나오니까 되게 무섭더라”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부담의 또 다른 이유는 장르가 로맨스이기 때문이었다. 최우식은 “얼마 전 제 프로필을 보니까 제가 이런 장르를 한 게 많이 없더라. 사실 제 이름을 걸고 한 게 ‘그해 우리는’ 하고 처음인 것 같다. ‘호구의 사랑’ 있었지만 그땐 너무 어렸고 초반이었다”며 “어떻게 보면 ‘그해 우리는’이 정말 ‘저 최우식이에요’ 한 건 처음인 것 같다. 이 장르에서 많이 경험이 다른 것에 비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관객 분들이 좋아하는지도 잘 몰랐던 것 같고 지금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더 잘해보고 싶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나은 작가로부터 세 번째 러브콜이 온다면 어떨까. 최우식은 “정말 솔직하게 이나은 작가님과 너무 다시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같이 하면 너무 즐겁고, 이런 메시지를 주고 이런 콕콕 찌르는 대본 너무 좋다. 작가님 성향도 잘 알고 좋은 사람과 일할 수 있는 것도 운인 것 같다”며 “이번에 제가 잘 했어야 반응도 좋고 세번째 기회도 있을 텐데. 세번째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놔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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