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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쯔양 “죽어야 끝나나” 호소에도..구제역 반성無 항소 “돈주고 입막음 확인된 것”(종합)

입력 2025-02-23 1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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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구제역/사진=헤럴드POP DB, SNS
쯔양, 구제역/사진=헤럴드POP DB, SNS

[헤럴드POP=박서현기자]쯔양이 2차 가해로 고통 받고 있음을 밝힌 가운데, 유죄 판결을 받은 구제역이 항소했다.

지난 21일 쯔양은 JTBC 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간첩설부터 정계 연루설 등 2차 가해가 이뤄지고 있다”며 “저는 중국 가본 적도 없고, 진짜 아무 것도 없다. 정치 관련해서 저와 연관을 지으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듣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든가 검찰 측에서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게 이상하다며 그쪽과 뭔가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그냥 저를 죽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다”며 “한 가지 진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누구한테 피해를 주거나 안 좋은 일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사이버 렉카들에 사생활 협박 피해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등으로 심각한 2차 가해를 겪고 있음을 알린 쯔양에 네티즌들은 응원과 위로물결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사단의 원인이 된 가해자들은 여전히 반성 없는 행보를 걷고 있어 분노를 자아낸다.

구제역은 지난 2023년 2월, 쯔양에게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냈으며, 지난달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0일 수원지방법원은 쯔양에게 사생활을 빌미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은 구제역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유죄 인정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구제역은 항소하며 반박에 나섰다. 지난 21일 구제역의 법률대리인은 “증거를 철저히 무시한 판결”이라며 “구제역은 쯔양의 과거 사생활 이야기와 범죄 피해 사실을 적나라하게 전해듣고, 피해자를 괴롭히는 게 부적절하다 판단돼서 그 이후로 어디에도 쯔양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리스크 관리를 해달라며 용역비를 지급한 쯔양측의 부탁대로 용역을 성실히 수행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구제역은 “이 사건 리스크 관리 용역계약을 제안한 것도, 돈 준다고 한 것도 쯔양 측이다. 자기들이 돈 주고 입막아놓고 사후에 외부에 돈 준 사실이 알려지니 공갈 당한 것이라고 피해를 호소한 사건이 과연 범죄가 성립하는지 항소심에서도 적극 다투고 판단을 받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과연 법은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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