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사당귀’ 정지선, 업계 성차별 폭로+눈물 “계집애라고 무시”(종합)

입력 2025-02-23 18: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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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지선 셰프가 업계의 성차별을 폭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정지선 셰프는 중국 유학을 다녀온 실력자였지만 단지 성별이 여성이란 이유로 취업이 어려웠던 현실을 고백했다. 자신의 식당을 오픈할 때도 성차별로 인해 업계엔 최대한 비밀로 해왔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정지선은 일부 선배들이 “계집애가 오픈했다고. 얼마나 잘 되나 보자고”라고 악담한 사실을 폭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중식 셰프들이었다. 여자가 오너 셰프가 됐다고 무시하는 게 싫었다”라고 말했다.

엄지인은 후배인 김진웅, 홍주연에게 프리랜서의 현실을 알려주기 위해 퇴사자 김선근 전 아나운서와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선근 전 아나운서는 퇴사 후 수입이 없어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던 차가운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선근은 퇴사한 계기에 대해 “청약 당첨이 됐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입을 떼며, “애들 교육비랑 여기저기 들어갈 돈 생각하니 미쳐버릴 것 같았다”라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퇴사 후 수입이 0원으로 반년 가까이 수입이 없었다고 고백한 그는 “너무 고마운 것이 장윤정 누나가 분명히 쓸 데가 있을 거라면서 200만원을 주셨다”라고 미담을 밝혔다.

이어 “삶이 불안정해 책 포장, 쿠팡 상하차 알바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홍주연 아나운서의 영상을 시청하던 김숙은 “주연 씨한테 미안하다. 기사가 많이 났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단톡방이 난리가 났었다며 “5월까지만 하는 거냐고, 진짜 믿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숙 역시 “박나래가 나한테 오더니 진짜냐고 하더라. 절친마저 조심스러운 거다”라면서 “가짜 뉴스의 발원지는 박명수”라고 추궁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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