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 남편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한 후 가장이 된 장신영이 본업인 배우로 돌아온다.
최근 MBC에 따르면 장신영은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장신영이 맡은 역은 분식집을 운영하며 딸을 홀로 키우는 미혼모로, 딸의 복수를 위해 재벌가에 맞서는 인물로 알려졌다.
장신영이 연기 활동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22년 JTBC 드라마 ‘클리닝 업’ 이후 약 3년 만이다. 또한 장신영이 일일극에 도전하는 것은 2004년 MBC ‘귀여운 여인’ 종영 이후 약 21년 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장신영의 연기 공백은 강경준의 불륜 논란에 따른 여파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B씨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와 부정행위를 저지르며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이에 지난해 7월 강경준은 B씨의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이는 사실상 강경준이 불륜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됐는데, 이후 강경준은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께서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청구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2018년 결혼 후 2019년 아들을 출산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이 여러 관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만큼,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바. 장신영은 강경준 소송 종결 후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그를 용서했음을 밝혔다.
강경준이 활동을 중단하면서 가정의 생계는 자연스레 장신영의 몫이 됐다. 장신영은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KBS2 예능 ‘편스토랑’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으며, 홈쇼핑 채널에서 ‘장신영 쇼’를 진행하며 쇼호스트로서 새 출발했다.
여기에 일일극 캐스팅 소식까지 전하며 배우 복귀를 예고한 장신영. 과거 방송에 아이까지 공개했던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휩싸여 싸늘한 여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이 된 장신영의 활발한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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