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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박한별 “죽어야 끝나나..시母, 이혼 권유” 남편 버닝썬 논란(종합)

입력 2025-04-02 0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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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박한별이 남편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배우 박한별과 그의 아버지 이야기가 다뤄졌다.

앞서 박한별은 남편이 2019년 클럽 버닝썬 사건에 얽혀있다는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이 여파로 박한별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박한별은 “TV에서도 핸드폰을 열어도 내 얘기가 나왔다. 누굴 만나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털어놨다.

박한별 부친은 “잠을 며칠 안 자도 졸리지 않고 밥도 먹기 싫었다. 술을 마셔도 안 취하고 혼자 미친 사람처럼 돌아다녔다. 산에서 뛰어내릴까 했다”고 고백했다.

괴로움에 제주로 떠난 박한별은 가족들까지 제주로 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아빠는 되게 든든한 존재다”라며 “되게 사랑 받고 자랐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무슨 일 있으면 ‘우리 아빠한테 이를 거야’ 이런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박한별 아빠 박채화는 33년간 축구에 몸 담은 축구계의 거장이었다. 그는 2017년 서울 시청 여자축구팀 감독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고 밝혔다.

박한별 아빠가 박한별 집에 방문했다. 박한별은 무릎을 아파하는 아빠에게 병원을 가라고 잔소리했다.

박한별이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6년 만에 하니까 걱정된다”고 털어놓자 박한별 아빠는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박한별은 아빠와 드라마 대본을 보며 연기 연습을 했다. 그 모습에 패널들은 “너무 보기 좋다”며 다정한 부녀 사이를 부러워 했다.

박한별 아빠는 “(어두웠던) 머릿속이 하얗게 밝아지는 것 같았다. 내가 희망이 생기더라. 딸로 인해서”라며 딸의 복귀를 반겼다.

박한별이 아빠와 함께 단골 식당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과거 일에 대해 털어놨다. 해당 시기에 박한별 아빠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모든 것이 무서웠다. 싫고 괴로웠다. 스트레스, 힘듦 이런 단어로는 표현이 안 되더라. 죽어야 끝나나 싶었다. 그런데 죽을 수 없잖냐. 아이가 어리니까”라며 고통스러웠던 시절에 대해 설명했다.

박한별은 “드라마 찍고 있을 때 일이 터졌다. 광고도 여러 개 찍고 있었는데 무산 되고 모델료 다 돌려주고 다 취소되고 당연히 캐스팅도 안 됐다”고 회상했다.

박한별은 “집에 벨이 매일 울렸다. 열면 모르는 사람들이다. 기자들이 들이닥쳤다. 집에 있어도 안전하지 않은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박한별은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미안하다’ 하시면서 ‘너를 위해서라도 이혼해라’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박한별 주변 사람들마저도 당장 이혼하라고 권했다고.

그럼에도 박한별은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옳은 선택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경래 셰프 일상이 공개됐다. 아들 여민은 어머니에게 살가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민의 휴대폰에 저장된 엄마의 이름은 ‘어머니’, 아빠의 이름은 ‘여경래’여서 웃음을 선사했다.

바쁜 스케줄을 자랑하는 여경래는 “첫째, 둘째 낳을 때도 병원에 안 갔다. 나는 일하고 있었다. 열심히 일해서 월급 갖다줬다”고 밝혔다.

여경래 아내 이수화는 “출산할 때 저만 산부인과 데려다주고 출근하더라. 너무 섭섭했다”며 “그 일을 못 잊는다”고 토로했다.

이수화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남편한테 의지하지 말아야 된다’고 하더라. 너무 서운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해당 영상을 보던 여경래 역시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 했다.

여민은 인터뷰에서 “아빠는 그냥 바쁜 사람. 일요일에만 집에 있는 사람이었다. 뭘 해 본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가족들이 거실에 모였다. 여민과 여융은 여경래의 술 좋아하는 점을 지적하며 술을 끊으라고 잔소리했다.

그러자 갑자기 여경래는 여민에게 “너무 의존적이니까 안심이 안 된다. 방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여경래가 여민에게 계속해서 기술을 기르고 노력하라고 잔소리하자 여민의 표정이 굳었다. 인터뷰에서 여민은 “한 번도 나한테 요리를 가르쳐준 적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여경래는 48년 경력 셰프이자 친동생인 여경옥을 만났다. 여경래는 동생에게 “(여민이) 손 부었다고 사진을 보내줬는데 ‘어쩌라고’ 싶었다”며 아들 여민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러자 여경옥은 “걔 입장에서는 ‘고생 많았다’를 듣고 싶었던 것 아니냐”며 아들 여민 입장에서 말을 해줬다.

여경래는 중학교까지 다닌 후 바로 생업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여경래는 “아버지가 제가 5살일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그 장면을 내가 봤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되게 가난했다”고 털어놨다.

여경옥은 여경래 아들 여민에 대해 강점을 짚으며, 아버지의 인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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