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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백종원이 김호중 SBS 출연 막았다고? PD 또 갑질 의혹 제기..반격할까

입력 2025-05-13 17: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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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사진=민선유 기자
백종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재환 PD가 또 백종원의 갑질을 주장했다. 이번엔 김호중의 SBS 출연을 막았다는 내용이다. 백종원이 최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던 만큼, 이번엔 반격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김재환 전 MBC PD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를 통해 “백종원 대표가 더 이상 못 나오게 만든 출연자는 바로 미스터트롯 김호중”이라며 “방송가에서 아주 유명한 이야기다. 소문이 파다해서 백종원 대표를 만나 물어봤다”고 했다.

김 PD에 따르면 백종원이 ‘만남의 광장’을 찍고 있는데 지인에게 ‘SBS에 김호중 나온 거 보셨냐’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잘 나가던 SBS ‘골목식당’이 동시간대 TV조선 ‘미스터트롯’ 때문에 시청률 타격을 받아서 괴로워하던 시기였다고.

김 PD는 “‘골목식당’에 대한 애착이 너무 컸던 백종원은 ‘나는 ’미스터트롯‘과 시청률 전쟁을 치루고 있는데 거기 나온 김호중을 출연시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SBS는 자존심도 없냐. 이런 마음이었다고 한다”며 “백종원 대표는 CP에게 전화해 ’미스터 트롯‘ 출연자를 예능에서 캐스팅하면 나는 SBS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겠다라고까지 말했다더라. 근데 솔직히 그건 진심은 아니었다고 했다. 당시 SBS에는 ’골목식당‘과 ’만남의 광장‘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라서 백 대표 달래느라 애를 먹었다. 당시 SBS CP는 불같이 화내는 백종원 씨에게 애들이 잘 모르고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사과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PD는 “시청률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던 건 사실이다. 현장에서 성격은 장난 아니었지만 방송은 열심히 했다”고 SBS PD들의 말을 전하면서도 “이렇게 방송을 열심히 하니 사업에 구멍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대표는 억울하다는데 저는 갑질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백종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 PD의 비판을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받아들이지만 4시간 반 진심으로 나눈 대화를 왜곡한 것에 유감을 드러내며 “김 PD가 누차 강조해 온 전국 가맹점주님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부피를 키워가는 ‘갑질 의혹’에 제대로 반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간장, 된장, 농림가공품 등의 원산지 거짓 표기 의혹, 감귤맥주 함량 부족 논란, 농지법 위반 의혹, 축제 장비 위생 논란 등 끊임 없이 논란이 생겨 도마 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갑질 의혹까지 불거지자 백종원은 지난 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며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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