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전 축구선수 강지용의 아내가 악플러들에게 분노했다.
14일 강지용의 아내 A씨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내 앞에 와서 얘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봐. 다 터트려버리기 전에”라는 글과 함께 여러 명의 사람으로부터 받은 DM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그 돈이 뭐라고. 그냥 잊으시지. 왜 그렇게 절벽으로 몰아세우셨어요. 위태위태하시던데 좀 따뜻하게 해주시지”라며 “방송 끝나고도 말이 안통하는 시부모랑 절연하시지 뭘 또 연락을. 안타까워요. 아이랑 행복하세요”라고 A씨를 탓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강지용의 아내는 “당신이 뭘 안다고 나한테 이딴 소릴 하지?”라고 답하며 분노, 해당 네티즌의 아이디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강지용의 사인을 추궁하며 “실례지만 강지용 선수 사망 원인 좀 물어볼 수 있을까요?”라고 두 차례에 걸쳐 물었다. 다른 인물은 “방송 보는데 너무하시더라구요. 왜 그러셨나요. 죄인처럼 몰아가고 진짜 보는 내내 불안했어요”라고 A씨를 질책했다.
이렇듯 무례하고 선을 넘는 추측과 악플에 A씨는 분노하며 직접 ‘박제’에 나섰다.
故 강지용은 지난달 향년 3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올 2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가정 내 갈등을 고백하고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공개한 지 불과 2달 만에 비보가 전해져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A씨는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하고 있다. 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며 “지용이 사진 걸고 안좋은 글 허위사실 올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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