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손연재가 아들의 ‘밥태기’ 극복을 위해 나섰다.
12일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에 ‘손연재, 올림픽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 16개월 자기주도이유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손연재는 아들에게 먹일 아보카도 쿠키를 직접 만들었었다. 하지만 아들은 쿠키를 입에 넣차마자 도로 뱉어내고 손에서도 떨어뜨려 손연재를 빵 터지게 했다.
손연재는 “제발 한 입만 먹어줘”라고 부탁한 뒤 “뜨거워?”라며 쿠키에 부채질까지 했고, 아들은 마침내 조금씩 쿠키를 입에 넣었다. 이에 손연재는 “다음엔 더 식혀줘야겠다. 15분 굽고 10분 이상은 식혀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얼마 후 아들은 쿠키를 입에 넣자 다시 인상을 썼다. 손연재는 “맛이 없지 뭐. 엄마도 이걸 먹고 그런 표정을 짓긴 했다”며 잘 먹도록 입에 쿠키를 넣어줬다. 이어 손연재는 “이 레시피 아무도 안 따라할 것 같다”고 셀프 디스했다.
자리를 옮긴 뒤에도 아들은 쿠키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손연재는 울먹이다시피 하며 “진짜 안먹을 거야?”라고 물은 뒤 쿠키를 들고 퇴장했다. 손연재는 “아무래도 또 실패를 한 것 같다. 한 3개 먹었는데 졸린 건지 맛이 그냥 그런 건지 안먹고 놀러 갔다”며 씁쓸해했다.
다만 마지막으로 쿠키를 먹여주자 아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쿠키를 입에 넣었다. 손연재는 “이 맛에 적응했나보다”라며 성공을 뿌듯해했다. 손연재는 “마지막에는 잘 먹어서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아기들은 좋아할 것 같다”며 “다음번에는 유아식을 도전해보고 싶다. 메뉴 추천해주시면 해보겠다”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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