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정경호가 유선호에게 노무사를 추천했다.
전날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는 노무진(정경호 분)이 허윤재(유선호 분)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무진이 대기업에 취직됐다며 기뻐하던 허윤재가 출근 전날 취소 통보를 받고 마트 알바를 하다 쓰러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허윤재가 살 의지가 없어 회복 가능성이 안 보이자 나희주(설인아 분)와 고견우(차학연 분)가 노무진에게 보살의 도움을 받는 게 어떠냐며 분신사바부터 목 조르기까지 노무진을 죽음의 위기까지 몰아갔다. 이후 노무진이 보살의 공간에서 깨어났다. 보살은 “분신사바? 진짜 별짓을 다 한다?”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리고 노무진은 “이게 되네. 내가 하자고 한 거 아닌 거 알잖아”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노무진은 “어떡하면 윤재 살릴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보살은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산 사람은 내 소관이 아니야. 내가 보낸 거 아니야. 그러니까 네가 알아서 잘해봐”라며 원하던 답을 주지 않았다. 이에 노무진은 “윤재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라고 다시 물었고, 보살은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가보지. 어차피 육신 곁으로 와야 돼. 오래 떨어져 있으면 안 되거든”라고 조언했다.
현실로 돌아온 노무진은 “그때 마트에서 만났던 윤재 동료분이 보낸 메시지인데. 윤재 보행 기록을 보냈네?”라며 마트 직원을 통해 하루에 4만보를 걸은 허윤재의 보행 기록을 얻었다. 이후 고견우가 허윤재가 일하며 겪었을 고충을 마트 알바를 직접 체험해 영상으로 만들어 업로드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생각과 달리 악플로 가득한 영상 반응에 황당해했다.
이후 노무진이 허윤재의 건강검진 결과서를 가지고 산재 신청을 넣었다. 이어 허윤재의 전 고용주라는 사람이 영상에 그가 받는 오해들을 풀어주고 싶다고 댓글을 달았고, 미국 본사에서도 책임지겠다는 메일을 받아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마지막 인사를 하듯 자신의 삶을 정리하려 하는 허윤재를 만난 노무진이 적극적으로 그를 설득했다. 이에 허윤재는 “그러면 내 인생이 달라지기나 할까요?”라고 말했고, 노무진은 “달라질지 안 달라질지는 살아 봐야 알지. 어우. 진짜 한 대 때리고 싶다 너”라며 그를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허윤재는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 거예요? 전 그냥 남이잖아요”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노무진은 “처음엔 나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는데. 널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더라고. 그 사람도 이렇게 힘들었겠구나. 많이 외로웠겠구나. 아니다. 여튼 노무사가 하는 일이 원래 이런 거더라고.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이 생각이라는 걸 못하게 돼. 왜?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까. 그런데 그거 다 착각이야. 죽겠다 싶을 때 될 때로 되봐라 그러면 또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더라고”라며 진심어린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이후 견짱TV에 댓글을 단 주유소 사장님의 인터뷰를 따던 중 나희주와 고견우가 하나둘씩 올라오는 그동안 열심히 살았던 알바생 허윤재에 대한 미담 댓글들에 “됐다”며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노무진이 허윤재와 함께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허윤재는 “형 엄청 집요한 거 알아요?”라고 물었고, 노무진은 “알지 내가 또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 그러니까 너 각오하는 게 좋을 거다. 네 마음 돌릴 때까지 끝까지 붙잡고 늘어질 거니까”라고 말해 허윤재가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노무진이 허윤재에게 노무사를 추천했다. 노무진은 “내가 노무 법인 만들거거든? 채용해줄게”라고 제안했다. 이에 허윤재는 “노무 법인이요? 제가 편의점에서 알바할 때도 형 사무실에 손님 들어가는 거 한번도 못 봤는데?”라며 일침했다. 노무진의 열정적인 설득에 허윤재가 마음을 돌리고 깨어났다.
노무진이 회복하고 퇴원한 허윤재와 나희주, 고견우와 치맥 약속을 지켰다. 허윤재는 “형 그나저나 얼마 줄 거예요? 그때 노무사 자격증 따고 같이 일해보자면서요. 내가 돈 많이 주면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겠어. 어차피 몸 회복할 동안 알바는 못 할 거 같고 시험공부나 한번 해보려고요. 형 보니까 노무사도 괜찮은 직업인 거 같아서. 저도 한번 도전해보려고요”라고 말해 노무진이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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