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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폐업’ 양치승 “재판장도 ‘억울하겠네요’..최소 10억 피해”(‘표영호tv’)

입력 2025-07-22 1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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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사진=헤럴드POP DB
양치승/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트레이너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을 앞둔 상황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표영호tv’ 측은 ‘결국 졌습니다 ㅠ’ 여러분도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전세사기 피해를 입고 헬스장 폐업을 앞둔 양치승은 “재판장이 ‘제가 양치승 씨라고 해도 억울하겠네요’라고 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명도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더라”며 “처음에 임차인들을 속이고 들어온 걸 명도를 당해야 하는 게 웃겼다”고 토로했다.

양치승 외에도 해당 건물 여러 상인들이 사기를 당했다고 했다. 그는 “구청 소유의 건물이라 부동산을 통해 ‘여기 구청 건물이던데 계약을 해도 됩니까’ 하니 담당 공무원이 된다고 했다는 거다. 구청 건물이니까 더 안전하겠구나 해서 계약을 한 것”이라며 4년 뒤 돌연 나가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퇴거 관련 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양치승은 “구청과 임대인과의 계약서를 보니 고지의무가 있다고 정확히 써 있다”며 “근데도 이걸 무시한 게 누구 잘못인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양치승은 이 과정에서 이중 납부 피해까지 압었다며 “현금 정도로 보증금 하고 이것만 해도 5억 가량이고, 시설비 해서 최소 10억 이상은 손해봤다”며 “고생해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겨우 빚내서 그걸 모아서 다 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폐업에 앞서 현재는 회원 환불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그는 “차도 있었고 개인 물건들을 팔아서 환불액을 충당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자신을 배려해준 일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양치승은 “무너지는 게 아니라 더 열심히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반드시 재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치승은 헬스장 사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로 4억 원을 대출 받았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건물 실소유주인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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