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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면 바란 적 없고 성명 출처도 몰라..명예회복 위해 입국 원해”[전문]

입력 2025-08-13 14: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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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의 팬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입국 제한 해제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유승준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3일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 출처조차도 모른다.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이렇게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일인가?”라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어 “누구는 머리에 든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곡해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거 같다”며 “해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승준은 “이런 이슈 자체에 엮이는게 매우 유감스럽다.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 처럼 판치는 무서운 세상.’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준의 팬이라고 밝힌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에 “최근 정부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인과 공직자들에 대한 사면과 복권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사면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유승준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병역 면제를 받으면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한국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 비자발급거부 취소 소송에서 두 차례 승소했으나 지난해 세 번째로 한국행이 좌절됐다.

이에 대해 유승준 측은 “행정청이 법원의 판결마저 무시하고 위법한 처분을 계속하는 것으로써, 유승준 씨에 대한 인권침해일 뿐만 아니라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일 수 있다”고 주장, 세 번째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입국 금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유승준 글 전문

나는 사면을 원한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재출했는지 출처 조차도 모른다.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이렇게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일인가?

누구는 머리에 든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곡해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거 같다. 해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다. 이런 이슈 자체에 엮이는게 매우 유감스럽다.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 처럼 판치는 무서운 세상”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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