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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장윤정 서브’ 도경완처럼 못산다” 김진웅, 무례 발언 결국 사과

입력 2025-08-25 0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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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장윤정-도경완/사진=각 SNS
김진웅, 장윤정-도경완/사진=각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KBS 아나운서 김진웅이 선배 아나운서 도경완과 그의 아내 장윤정을 거론한 무례한 발언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25일 김진웅은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도 사과를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진웅은 엄지인과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엄지인은 “개인적으로 장가를 잘 갔다 하는 남자 후배가 도경완”이라며 “(아내) 전국투어 하게 도와드리고 내조를 열심히 한다. 결혼하고 경완 씨가 방송도 더 많이 한다”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이때 김진웅은 “저는 도경완 선배처럼 못산다”며 “선배님한테 결례인 말씀일 수 있지만 저는 누군가의 서브가 되어선 못산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당사자 장윤정은 해당 내용을 담은 기사를 캡처해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 될 수 없습니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라고 직설적으로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비난이 커지자 김진웅은 사과문을 통해 “아직까지 경험도 부족하고, 스스로에겐 귀하게 찾아온 기회인 듯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며 “특히 도경완 선배님께서는 제가 지역 근무할 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항상 배고프면 연락하라고 말씀하실 만큼 후배들을 챙기는 따뜻한 선배님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큰 폐를 끼치게 되어 진정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또한 “이번 일로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늘 경각심을 갖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확인한 듯 장윤정 역시 24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제 글에 공감해 주시고 속상했던 마음 달래주셔서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조금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제 번호를 수소문 해서 연락 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과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 날에 여유, 행복, 행운이 깃들길 바라겠다”고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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