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중국 성우가 ‘폭군의 셰프’에서 중국어를 연기한 배우 조재윤의 발음을 조롱해 논란이 됐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에는 대령숙수 당백룡(조재윤 분)이 조선의 음식을 비웃는 장면이 나왔다. 극 중 당백룡은 명나라 황제의 총애를 받는 태감 우곤(김형묵 분)을 대동해 음식을 비웃었고, 이를 중국어로 연기했다.
조재윤이 중국어로 연기하는 장면에서 한국어 자막이 나왔고, 자연스러운 중국어 발음에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한 중국 성우는 “극 중 당백룡의 중국어 대사를 내가 더빙했다”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녹음실에서 녹음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다른 배우들은 괜찮았지만, 이 사람(조재윤)의 목소리는 끔찍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어를 아는 한국 프로듀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성우는 자신이 조재윤의 중국어 더빙 연기를 했다고 주장 후 돌연 글을 삭제했다.
중국 성우가 조재윤의 중국어 발음을 조롱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국내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한국 사람이 중국어 발음이 좋지 않은 게 당연하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한 중국 성우를 비판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로, 조재윤을 비롯해 배우 임윤아, 이채민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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