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전설의 시트콤 '프렌즈'에서 로스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배우 데이빗 쉼머가 고충을 고백했다.
할리우드 배우이자 영화 감독인 데이빗 쉼머(49)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프렌즈'를 통해 인기를 끈 후 대중의 시선이 싫어 숨어다녔다"고 밝혔다.
데이빗 쉼머는 "나는 배우로서, 내가 훈련 받은대로 사람들을 관찰하기 위해 자유롭게 산책을 하는 등 대중과 가까이 지냈다. 하지만 '프렌즈'의 인기 후 모든 것이 반대가 됐다"며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많아 모자 뒤로 숨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의 시선은 너무 부담스러웠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려워졌다. 결국 나는 숨을 수 밖에 없었다.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한편 쉼머는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NBC 시트콤 ‘프렌즈’를 통해 월드 스타 대열에 올랐다. 또 지난 2008년 개봉된 영화 ‘런 팻보이 런(Run Fatboy Run)’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