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언어도, 마음의 장벽도 녹였다” 한효주 표 로맨스에 ‘로맨틱 어나니머스’ 호평 이어져

입력 2025-10-22 18:20:49
    • 복사완료!

쇼콜라티에로 새로운 연기 변신

완벽한 일본어 연기에 호평 일색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가 힐링 로맨스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는 가운데 여주인공 ‘하나’로 완벽 변신한 한효주의 일본어 연기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사람과 접촉하는 것이 어려운 남자와 눈을 마주 보는 것조차 힘든 여자가 초콜릿을 매개로 서툴게나마 사랑에 마음을 열어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극 중 한효주는 천재적인 기술과 감각을 겸비한 쇼콜라티에 ‘이하나’를 맡아 세상과 단절된 인물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을 차분히 그려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이하나’는 어린 시절의 상처로 타인의 시선을 견디지 못한 채 숨어 살아가는 인물. 초콜릿을 만들 때만큼은 누구보다 자유로웠지만, 사람 앞에서는 한마디조차 내뱉기 어려운 사람이다.

그는 사부 겐지(오쿠다 에이지 분)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일본의 초콜릿 공방 ‘르 소베르’에서 익명으로 일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머물렀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그러던 중 결벽증을 앓는 재벌가 후계자 소스케(오구리 슌)를 만나며 균열이 생겼다. 서로에게만 유일하게 불안이 전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하나는 오랜 시간 닫아두었던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그의 변화는 초콜릿에서도 나타났다. 자신과 닮은 ‘와사비 초콜릿’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며 숨어 있던 열정과 감각을 드러낸 것. 하지만 익명 뒤에 숨은 현실과 엇갈린 감정은 그를 다시 혼란으로 이끌었다.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하나’의 섬세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감정의 파동을 과장하지 않고 행동과 시선 속에 녹여내며, 인물이 가진 불안과 따뜻함을 동시에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일본어 연기에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한효주는 언어의 제약이 있는 일본 현지 촬영에서도 대부분의 대사를 직접 일본어로 소화해 극의 현실감을 높였다. 노력에 노력을 더한 일본어 연기에 더불어 진심에 가까운 발음과 호흡이 인물의 내면과 맞물리며, ‘이하나’의 인간적인 면을 한층 도드라지게 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또한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장면마다 감정의 밀도를 세심하게 조율했다. 감정의 흐름을 과장하지 않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고, 결국 시청자가 하나에 동화되게 했다.

이처럼 한효주는 ‘로맨틱 어나니머스’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인물의 변화에 집중한 그의 연기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여운을 남겼다.

한효주가 출연한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공개 이후 일본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한국·대만·태국·브라질·인도네시아·홍콩·싱가포르·도미니카공화국 등 여러 국가에서도 5위 안에 들며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als@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