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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민희진, 어도어가 왜 뉴진스 3:2 분리 구조 만들었나 궁금해해..아쉽다”

입력 2025-11-18 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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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사진=사진공동취재단
뉴진스/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노영희 변호사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나눈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라이브로 방송된 ‘매불쇼’에는 노영희 변호사가 출연해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언급했다.

노 변호사는 “어도어 측 (현재) 입장이 두 명은 오케이인데 나머지 세 명은 진위가 불확실해 확인하겠다는 것”이라며 “민희진 측은 실질적으로 다섯 명이 다 가는 건 줄 알았고, 판결에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했으니, 항소 기한도 끝났고 그렇다면 돌아가는 건 당연한 것이고 그에 대해 축하한다는 말도 해줬는데 왜 어도어에서는 3:2라는 분리구조를 만들어 일부는 받고 안받는 식으로 했을까 이것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러다 저한테 입장을 보내온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 전 대표는 노 변호사를 통해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바란다.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된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 변호사는 “본인 때문에 혹시라도 멤버들이 불이익을 받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저런 얘기를 했다고 처음에 저한테 말해줬다”며 “저는 민희진 씨 편을 들려고 나온 건 아니다. 민희진 씨가 처음에 저희 법무법인에 변호를 의뢰했다. 하려고 하다가 일이 커질 것 같기도 하고 열심히 못할 것 같아 그만뒀다. 그런 과정에서 본인들이 억울하다고 해서 알아보고 ‘매불쇼’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민희진/사진=헤럴드POP DB
민희진/사진=헤럴드POP DB

그러면서 “회사 입장에서는 ‘진의를 판단해보고 싶다’ 이런 말을 할 수밖에 없다. 다섯 명과 소송 중이었고, 판결 나오자마자는 항소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었다고 한다”면서도 “조금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어차피 판결이 났잖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했으니 이 사람들은 회사로 돌아갈 수밖에 없고, 걸그룹은 시간이 중요하다. 오래 활동을 못했기 때문에 그동안의 여러가지 것들을 본인들도 판단해서 결정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어쨌든 항소를 안했다는 건 판결을 존중한다는 것인데 ‘진의 파악할 테니까 기다려봐라’ 하면 세 명의 입지가 이상해진다. 그 부분에 대해선 아쉽고 미성숙한 대처가 아닐까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핵심은 이들은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본인들도 돌아갈 의사가 있었고, 이 사람들의 활동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어도어에서 1심 판결을 이기게 된 이유 중 하나도 이들이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는 게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노 변호사는 “민희진 씨가 처음에 아이들과 관계가 너무 좋아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과한 의식이 이 사건에서 문제였던 것 같다”며 “제일 중요한 건 이런 소송이 길어지게 되면 어린 멤버들이 제일 다친다. 그들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배려를 해줘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며 “한쪽만 잘못했고 이쪽은 순응해야 하고 나를 배임으로 고소 고발하는데도 너희 말대로 따르겠다고 해야 한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뉴진스와 정당한 계약 해지 사유가 없다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냈다. 반면 뉴진스 측은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어도어의 보복성 감사 및 해임을 시발점으로 해 신뢰관계가 파탄났고, 이로 인해 계약은 해지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 법원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12일 어도어 측은 해린과 혜인이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얼마 후 민지, 다니엘, 하니 측도 뒤늦게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전했으나 어도어 측은 “진의를 파악 중”이라고만 전해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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