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몬스터' 박기웅, 선한 얼굴 속에 품은 지독한 욕심(종합)

입력 2016-08-23 23: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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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박기웅이 도도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지독한 욕심을 부렸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건우(박기웅 분)가 강기탄(강지환 분)의 공격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건우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변일재(정보석 분)를 만나러 갔다. 변일재를 이용해 강기탄에게 반격을 하려는 속셈이었다. 변일재는 또 다시 도건우를 이용해 다시금 재기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미 힘은 도건우에게 몰려 있었다. 도건우는 “손을 잡아도 내가 잡는다”면서 “비월드의 비리자료가 다 없어졌다고 생각하지 말아라”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변일재 역시 도건우에게 “네가 했던 비리행각 역시 내 손에 있다”면서 방어를 해보려 했지만, 도건우는 “이미 난 미국에서 빈손으로 왔으니, 돌아갈 때도 빈손으로 돌아가도 난 상관 없다”며 너스레를 떨어 변일재를 당황케 했다.

이로써 변일재까지 발아래에 놓게 된 도건우는 현재 강기탄이 집중하고 있는 도도그룹의 만기채권을 지키려 했다. 강기탄은 만기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채업자를 만나 설득하려 했지만, 사채업자는 보통 만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도건우는 강기탄이 한차례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을 쓸었다. 사채업자를 만난 도건우는 “회장님만을 믿는다”면서 단단히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강기탄 역사 남다른 전략이 있었다. 도신영(조보아 분)을부터 얻은 아이디어였다. 사채업자를 설득하고자 고민에 빠진 강기탄에게 도신영은 “챗바퀴 도는 다람쥐가 꼼짝을 못하도록 그 사람이 다니는 길들을 모두 사들이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힌트를 줬다. 이에 따라 괴팍한 성품의 사채업자를 설득하기 위해 강기탄은 그가 이용하는 약수터와 카페, 식당 등을 모조리 사들여 사채업자를 당황케 했다.

한편, 도충(박영규 분)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고 있었다. 도충의 치매 증상은 날로 심해지고 있었으며, 심지어 손을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 마비 증세가 와 더욱 긴장감을 조성했다. 도건우는 도충의 필체를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유언장을 바꿔치기 하려는 계획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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