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뮤지컬 ‘홍련’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홍련’은 지난 2022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지원작 선정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2024년 초연된 창작 뮤지컬이다. 한국 전통 설화 ‘장화홍련전’과 ‘바리데기 설화’를 결합한 독창적 서사, 서양의 강렬한 록 사운드와 동양의 씻김굿이 빚어낸 음악, 그리고 ‘죽어야만 비로소 목소리가 들리는 사회’를 향한 통렬한 메시지는 ‘한국형 록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2024년 초연 당시 작품은 예매처 평점 9.9점과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데 이어,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가을에는 국내 6개 도시 투어를 넘어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까지 진출, 현지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저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아시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오는 2월 개막하는 재연은 초연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과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를 예고한다.
먼저 아버지를 죽이고 동생을 해쳤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홍련’ 역에는 이지혜, 강혜인, 김이후, 홍나현이 이름을 올렸다.
천도정의 주인이자 홍련의 재판을 이끄는 재판장 ‘바리’ 역은 ‘바리 앓이’를 양산했던 이아름솔, 김경민, 이지연까지 세 배우가 전원 돌아와, 죽은 자들의 한을 풀어주는 저승신의 위엄과 따뜻함을 다시 한번 깊이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저승차사이자 바리를 도와 재판을 진행하는 ‘강림’ 역에는 이정수, 신창주, 이종영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천도정의 호위무사이자 극 중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월직차사’ 역에는 김대현과 백종민이, ‘일직차사’ 역에는 신윤철과 정백선이 출연한다.
뮤지컬 ‘홍련’은 오는 2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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