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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공정성? 영어로 노래”‥‘베일드 컵’ 티파니 영→폴킴, 亞 최강 보컬 찾기

입력 2026-01-09 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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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미연, 티파니, 에일리, 폴킴/사진=윤병찬 기자
권정열, 미연, 티파니, 에일리, 폴킴/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아시아 최강 보컬을 가리는 글로벌 오디션이 펼쳐진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베일드 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홍희 PD를 비롯해 티파니 영, 10cm 권정열, 에일리, 폴킴, 아이들 미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베일드 컵’은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라오스 치열한 보컬 경연을 통해 선발된 아시아 9개국의 보컬 국가대표 TOP3가 한국에 모여 보컬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이홍희 PD는 “보컬로 유명한 나라는 필리핀, 태국, 우리나라다. 막상 각국의 TOP3를 뽑으니까 누가 더 뛰어나고 누가 더 못하는 게 아니더라. 모든 나라가 변수가 있었다. ‘이렇게 불러도 탈락할 수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이 프로그램이 잘 돼서 남미, 유럽 등에서도 열고 싶다”고 소개했다.

권정열, 미연, 이홍희 PD, 티파니, 에일리, 폴킴/사진=윤병찬 기자
권정열, 미연, 이홍희 PD, 티파니, 에일리, 폴킴/사진=윤병찬 기자

한국 참가자들의 강점으로 “자기만의 음색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다. ‘음색깡패’ 폴킴처럼 목소리에 지문이 있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다른 나라도 다양한 참가자가 있다. 한국은 음색이 좀 더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베일드 뮤지션’에 이어 ‘베일드 컵’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에일리는 “귀 호강을 많이 했는데, 아시아 보컬들은 얼마나 귀 호강을 시켜줄지 기대됐다. 영어로 노래했을 때, 감정 전달에 대해 좀 더 알 거로 생각해 섭외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정열은 “심사위원은 처음이라 떨린다”며 “베일에 가려진 상태에서 온전히 목소리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해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또 티파니 영은 “‘베일드 뮤지션’을 재미있게 봤다. SBS에서 그간 재미있는 오디션을 많이 만들었다. 아시아 9개국에서 보컬 서바이벌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래를 사랑했던 순간, 열정이 떠올랐다. 시청자들도 그 마음이 느껴지실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연은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지만, 너무 좋아서 음악을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티파니 영/사진=윤병찬 기자
티파니 영/사진=윤병찬 기자

티파니 영은 “주변에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은 아낌없이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있다. 좋은 구성과 프로젝트라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폴킴은 “‘베일드 뮤지션’부터 계속 참여했다. ‘베일드 뮤지션’ 특성상, 가창자 입장에서 매력적이다. 다양한 언어의 곡을 많이 듣는 편인데, 다른 분의 특색이나 목소리를 함께 느끼고 싶었다. 저 역시도 많이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이들 미연은 “정식 심사위원은 처음”이라며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할 기회가 주어졌다. 덥석 출연하겠다고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말 많이 배웠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8년 차 가수로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같은 고충을 느끼고, 감정을 공유한다. 그래도 심사위원으로서 해야 할 말은 했다. 열심히 심사했고, 선배님들이 해주시는 피드백을 저도 받고 싶더라. 무대 위에 저도 서고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공정성 우려에 대해 “베일 뒤에 있어서 공정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제일 유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각국에 심사위원을 파견한 거다. 티파니 영, 미연 등 각국에 다녀온 심사위원들이 애정을 갖고 오더라. 한국 가수라고 해서 한국 참가자들한테 애정이 가는 게 아니다. 오히려 더 성장과 변화를 냉철하게 판단했다. 오디션을 한국에서 진행하다 보니까 한국 노래를 영어로 번안해서 부르게 한다든지, 언어 부분에서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홍희 PD는 “참가자들이 잘 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일드 컵’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오는 11일 첫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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