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전종서가 침체된 한국영화 시장을 향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영화 ‘버닝’으로 데뷔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전종서는 이후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발레리나’,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우씨왕후’ 등에 출연, 자신만의 색깔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런 그가 신작 ‘프로젝트 Y’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전종서는 팬데믹 이후 마비되어 버린 극장가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전종서는 “영화관이 마비됐다고 느껴진 시기에 시나리오 제안을 받았다. 내가 (한)소희와 한번 해보면 뜨거운 감자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그래서 영화가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해봤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100% 다 완성되어 있지 않았던 상태였지만, 로그 라인이 확 구미가 당기는 그런 게 있었다”라며 “시나리오에 적혀있는 것보다 내가 더 찾아내 풍요롭게 만들어서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종서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계속 보려면 우리가 잘 만들어야 하는 것 같다.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관객들을 계속 매력적으로 끌어당겨야 하는 게 우리 몫 같다”라며 “그러면 관객들은 영화관에 오게 되는 것 같다.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여느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 역시 스스로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내가 해야 하는 위치나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판단은 대중이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개봉 후 냉정한 평가를 받을 텐데 당근이든 채찍이든 달게 받을 다짐을 하고 있다. (웃음)”
한편 전종서의 스크린 복귀작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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