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제작진이 제작비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종영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공동 연출자 김학민·김은지 PD와 우승자 최강록 셰프가 참석했다.
김은지PD는 “시즌1이 잘돼서 시즌2에서는 넷플릭스에서 돈을 엄청 많이 지원했다는 분들도 계신데 넷플릭스가 지원을 해준 건 맞다”면서도 “그러나 저희는 스케일만 무작정 확장한다고 좋은 건 아니니 구성에 합당한 장치나 세트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비가 전 시즌 대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건 아니”라면서 “못봤던 그림들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무작정 스케일을 크게 하기보다, 필요한 상황에서만 제작비를 활용했다는 것. 김은지PD는 “처음에 히든 백수저의 조리대 등장도 40개의 조리대만 있고 깜짝으로 등장하는 설정이라 이에 맞춰 ‘지하’에서 등장하는 장치와 세트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흑백요리사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요리사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나오셨던 100인의 요리사분들의 진심, 저희는 그 진심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이번에도 많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 요리사분들이 함께해주셨고 저희는 미션을 함께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시는지, 그 진심이 그대로 전달되기 위한 편집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취지를 밝혔다.
<흑백요리사>는 요리사뿐 아니라 ‘심사위원’의 역할도 크다. 백종원과 안성재는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만큼 심사위원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큰데, 이에 김학민PD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저희의 스탠스는 심사위원분들은 요리에 대해 최선을 다해 심사해 주시는 모습에 주목하는 것”이라며 “시즌 3 심사위원 교체 관련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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