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OTT시리즈&영화

김고은, 생기발랄→무덤덤 ‘어른 유미’의 귀환

입력 2026-04-14 11:18:23
    • 복사완료!

[티빙 제공]
[티빙 제공]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성숙해진 유미로 돌아왔다.

지난 13일(월)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김고은은 감정이 얼어붙은 어른이 된 ‘유미’ 역을 맡아 이전 시즌 대비 무뎌진 감정과 건조해진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시즌3에서의 유미는 3년째 연애 휴식기를 가지며 사랑 세포를 비롯한 주요 세포들이 모두 동면에 들어간 상황. 특히 로맨스 작가임에도 연애 감정이 떠오르지 않는 유미는 스카이다이빙까지 감행하며 감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별수 없었고, 이는 무미건조해진 어른의 삶을 현실감 있게 다가와 공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다시 감정이 깨어날 여지는 있었다. 유미의 일상에 새 담당자 신순록(김재원 분) PD가 등장하며 분위기가 반전된 것. 신순록이 유미의 최애 간식인 ‘딸기 슈크림 붕어빵’을 눈앞에서 싹쓸이하고, 반려견 말티즈의 지능을 언급하며 팩트 폭격을 날리자 894일 동안 자취를 감췄던 ‘빡돔’ 세포가 부활했다. 무덤덤했던 유미에게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이어 유미는 다음 날 아침 일찍 붕어빵 가게로 달려가 재고를 모두 사버리는 ‘붕어빵 복수혈전’을 펼치며 통쾌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신순록을 백미러로 훔쳐보며 짜릿한 미소를 짓는 유미의 모습은 김고은 특유의 능청 연기로 코믹 포인트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티빙 제공]
[티빙 제공]

김고은은 이번 시즌에서 무뎌진 어른 유미의 시간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과거의 유미가 다채로운 감정을 쏟아냈다면, 시즌3의 유미는 담담한 표정과 건조한 말투로 감정이 식어버린 상태를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작은 표정 변화와 미묘한 감정선을 통해 캐릭터의 시간의 흐름과 성장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이처럼 김고은은 감정이 멈춘 유미의 일상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으며 시즌3의 서막을 열었다. 김재원과의 본격적인 ‘혐관’ 서사가 예고된 가운데, 김고은이 이번 시즌에서 보여줄 유미의 변화와 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고은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2회씩 독점 선공개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als@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