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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침묵 깬 전설의 귀환...패닉 이적 20년 팬들에 호응

입력 2026-04-14 16:55:45
수정 2026-04-20 0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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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적 채널
사진=이적 채널

[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가수 이적이 20년 만에 성사된 패닉(Panic) 콘서트를 앞두고 벅찬 감정을 드러내는 팬들에게 호응했다.

지난 13일 이적은 자신의 SNS 채널에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이 올린 게시물을 리포스트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데뷔 이듬해인 1996년에 개최된 ‘별밤 잼콘서트’ 인터뷰 영상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적은 “키보드를 맡게 되었다”라며 수줍게 자신을 소개했고, 멤버 김진표 역시 “색소폰과 가끔 퍼커션, 노래, 랩을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달팽이’와 ‘왼손잡이’로 가요계를 뒤흔들던 황금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상 속 두 사람의 앳된 얼굴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래퍼 김진표로 구성된 듀오 패닉은 1990년대 파격적인 가사와 실험적인 사운드로 가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8년 활동 중단 이후 각각 밴드 긱스(GIGS)와 노바소닉(Novasonic)으로 활동하며 음악적 외연을 넓혔던 이들은, 지난 2005년 4집 앨범 ‘Panic 04’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팀 활동을 멈춘 바 있다.

마침내 성사된 ‘2026 패닉 콘서트 PANIC IS COMING’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최된다.

2006년 이후 무려 20년 만에 열리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20년의 세월을 돌아 한 무대에 오르는 두 사람이 어떤 음악적 시너지로 관객들을 다시 ‘패닉’에 빠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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