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프로듀스 101'에서 남다른 소울과 가창력을 보여준 김주나가 솔로 가수로서 국민 프로듀서와 다시 만난다.
9월에 들어서며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김주나의 12일 데뷔를 공식화하고, 순차적으로 데뷔곡 'Summer Dream' 티저를 공개하고 있다. 펑키한 헤어와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한 티저 속 김주나는 몽환적이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뽐내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Mnet 연습생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김주나는 독보적인 걸크러쉬와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차별화된 모습을 각인시켰다. 연습 과정에서 보여준 진정성과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도 호평을 이끌었고, 최종 34위를 기록했다.
'프로듀스 101'은 상위 11명으로 구성된 아이오아이(I.O.I)부터 다이아, 구구단, 우주소녀, 씨엘씨, 에이디이 등 수많은 파생 걸그룹 멤버들을 배출했다. 아이오아이는 음악방송 1위를 이뤘고, 다이아 우주소녀 씨엘씨 등은 '프로듀스 101' 출신들의 합류로 화제성을 얻었다.
김주나는 '프로듀스 101' 출신 가운데 첫 번째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춤 대신 노래가 출중하다는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 실제로 심사위원 제아, 배윤정, 김성은, 가희로부터 "걸그룹보다 솔로가 어울릴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실 '프로듀스 101' 이전에 김주나는 배우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김주나는 이에 대해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건 오해다. 예상하지 못한 비난에 속상했다. 음악으로 먼저 알려지길 원했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프로듀스 101'에서 미션을 받을 때마다 메인보컬로서 경연곡들을 소화하며 팔색조 감성을 드러냈다. 타샤니의 '하루하루', 2NE1의 'Fire'에서 특유의 음색을 잘 살려내 호평 받았다. 커버곡 아닌 데뷔곡을 위해 김주나가 어떤 콘셉트를 선택했을지 관심이 크다.
이제 정말 김수현 동생, '프로듀스 101'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노래로 데뷔하게 된 김주나가 부를 노래들이 기대된다. 김주나는 12일 0시 'Summer Dream'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