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멤버들의 꾸밈 없는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힐링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외식을 하고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식사준비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깔끔하게 차려입고 와서는 읍내에 나가 가족사진을 찍었다. 손호준은 “대단히 적나라하게 나올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첫 가족사진을 찍은 것을 기념해 외식 나들이에 나섰다. 첫 번째 코스는 중국요리집이었고, 각자 메뉴를 정하고는 식사를 즐기기 시작했다. 두 번째는 구시포에 있는 카페였다. 유해진이 영화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을 당시, 멤버들이 처음 모인 장소였다. 당시를 회상하며 멤버들은 커피와 빙수를 먹으며 더위를 피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묵은지 고등어조림을 만들기 시작했다. 손호준은 ‘프로 보조’답게 차승원이 시키지 않은 일까지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남주혁도 손호준을 도와 식사준비에 동참했다. 차승원의 남다른 요리 솜씨로 완성된 고등어조림은 멤버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도록 했다. 차승원은 요리를 하면서 “고등어를 만지니 오랜만에 만재도의 냄새가 난다”면서 손에서 나는 비린내를 만끽했다.
평소 탁구를 즐기던 멤버들에게 또 다른 놀잇감이 생겼다. 캐치볼이었다. 유해진은 캐치볼 도구들을 가지고 나와 차승원과 공을 주고받으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그 과정에서 유해진은 “야구선수들이 눈 밑에 붙이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느냐”면서 궁금증을 드러냈고, 실제로 나무를 태우고 남은 숯을 이용해 야구선수처럼 눈 밑에 분장을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해진은 “별로 효과는 없는 것 같다”며 아쉬워 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세끼가족들에게도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둔 차승원과 유해진은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자며 소갈비를 사기로 했다. 이는 손호준의 오랜 ‘염원’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을 가로막은 것은 가격이었다. 열대에 10만원을 훌쩍 넘기는 소갈비의 가격에 무너진 이들은 결국 나영석PD에게 또 다른 일거리를 요청하면서 마지막까지 꽉찬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