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김준호팀이 잠자리 복불복에서 참패하고 말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초성게임을 통해 잠자리 복불복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팀과 차태현팀으로 나뉘어 자유여행을 즐겼다. 김준호팀은 지역명소만 중점적으로 방문하는 전략을 앞세워 ‘갈색 여행’을 떠났고, 차태현팀은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높은 마일리지를 모으는 방법을 택했다. 이에 김준호팀은 지역 명소를 알리는 갈색 표지판이 나올 때마다 차를 세우고 관광지를 둘러봤고, 차태현팀은 낮 시간 동안엔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기고 저녁엔 재래시장에 들러 지역 먹거리를 맛보는 모습을 보였다.
여행을 마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에 임하게 됐다. 게임은 초성게임이었다. 제시된 초성에 따라 단어를 만들지 못하면 패배하는 규칙이었다. 또한 진 팀은 이긴 팀의 숙소까지 밤길을 밝혀서 이동해야 했다. 화상채팅을 통해 초성게임을 하던 멤버들은 이번에도 ‘꼼수’를 빼놓지 않았다. 김준현팀은 일부러 시간을 벌기 위해 박보검이 외친 정답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새로운 답을 고안하는 모습을 보여 상대팀의 반발을 샀다.
팽팽한 대결을 벌이던 두 팀은 김준호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승패를 나누게 됐다. 김준호는 ‘ㅇㅁ’ 초성게임에서 박보검이 ‘욕망’을 외친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덩달아 욕망을 정답으로 외쳐 팀에 패배를 안겼다. 이에 김종민, 데프콘, 박보검, 차태현은 크게 환호했지만, 김준호, 정준영, 윤시윤, 김준현은 씁쓸해 하며 가방을 다시 챙겨야 했다. 김준호의 실수로 인해 멤버들은 물론 촬영 스태프들까지 이동해야 했다. 밤길에 영월에서 충주까지 옮겨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김준호는 미안해 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충주에서 아침을 함께 맞이한 이들은 최종 여행 마일리지 정산을 시작했다. 김준호팀의 여행코스가 ‘좋아요’ 1406개를, 차태현팀이 2030개를 획득해 추가 20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었고, 여행 과정에서 김준호팀이 이동거리 143 마일리지, 먹거리 210 마일리지, 지역명소 250 마일리지, 액티비티 500 마일리지를 기록해 승리에 가까워 보였지만, 차태현팀이 총 1182 마일리지를 획득하는 바람에 최종 마일리지 대결에서도 승리를 넘겨줘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