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달의연인’ 이준기, 생모 박지영에 외면당했다 “넌 나의 수치다”

입력 2016-09-05 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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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준기가 박지영에게 외면당했다.

5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5회에는 자신의 반역 행위를 덮고 찾아온 왕소(이준기 분)를 보고 놀라는 황태후 유씨(박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결에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실루엣에 놀란 유씨는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건 자신의 배로 낳은 아들 왕소였다. 누구냐는 말에 왕소는 “나에요, 어머니”라고 대답하며 가까이 다가섰다.

황태후 유씨는 아들의 등장에도 “어디라고 감히”라고 적개심을 나타냈다. 왕소는 자신이 황태후의 흔적을 지워버렸다며 “전부 태워 없앴으니까 이제 어머니를 찾아낼 흔적 따위는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반응은 냉담했다 모두를 죽였다는 왕소의 말에 유씨는 “잘했다 칭찬할 줄 알았냐”며 “짐승 같은 놈, 가거라. 피비린내가 진동해 잠자기는 글렀다”고 멸시했다. 어머니라고 부르는 말에도 치를 떠는 그녀의 모습에 왕소는 “어머니는 왜 날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까 어미라면 응당 아픈 손가락이 먼저일텐데 왜 어머니는 항상 날 돌아보지 않으실까”라고 한탄했다. 유씨는 이에도 “넌 내 아들이 아니야 넌 신주 강씨의 아들이다”라며 그녀를 왕소를 부정했다.

왕소는 자신이 신주 강씨들 사이에서 어떤 역경을 겪었는지, 얼마나 인간같은 대우를 받지 못했는지를 알렸다. 하지만 유씨는 이런 왕소의 말에도 “그래서”라고 반문하며 “어미는 자신을 빛나게 할 자식을 알아보지, 넌 나의 수치지자 치욕이고 흠이다”라고 비수를 꽂았다. 왕소는 이런 유씨의 모습에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을 경고하며 그녀 곁을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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