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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데뷔' 김보성 삭발식, 소아암 환자들 위한 진심(종합)

입력 2016-09-06 14: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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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배우 김보성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김보성은 6일 오후 서울 청담동 ROAD 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소아암 환자 돕기 김보성 ROAD(로드) FC 데뷔 기자회견 및 삭발식을 진행했다. 김보성은 오는 12월 10일 ROAD FC 데뷔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소아암 환자 돕기 캠페인 ‘ROAD For Children #로드의리’가 시작된다.

소아암 어린이들과의 “의리!”를 외치며 등장한 김보성은 삭발식을 앞두고 “저는 진심으로 한 아이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은 마음이다. 제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 아이들이 수술 전에 삭발을 한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가발 기증 식을 하면서 삭발을 하는 이유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함이다”고 밝혔다.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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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외국 같은 경우, 반 아이들이 함께 삭발을 하는 경우도 있다더라”며 “예전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과유불급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동질감 조성을 위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보성은 꾸준히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소아암 어린이 수술 및 치료비로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에 참가하기도 했다. ROAD FC와 손을 잡은 뒤에는 ‘사랑나눔 프로젝트’로 연탄 봉사, 헌혈 행사, 전통시장 응원, 영육아원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던 바, ROAD FC 데뷔 역시 그 나눔의 일환이다. 김보성은 이날 삭발식을 통해 모발을 기부하며, ROAD FC 경기에서 얻은 김보성의 파이트머니와 입장 수익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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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입장 수익 전액 기부에 대해 “쉬운 결정이다”며 “(김)보성이 형이 거의 강박관념이라고 할 정도로 기부를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보성은 “파이트머니까지 기부해서 적자를 감수해라, 이렇게 말했다. 아예 정 대표가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대회에 임하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가족들 입장에서는 50대 나이의 그가 격투기 선수로 데뷔한다는 것이 걱정될 수밖에 없을 터. 김보성은 가족들의 반응을 전하며 “아내가 사실 처음부터 강력히 반대를 했다. 무릎을 두 번 꿇었다. 한 번 꿇었을 때 허락이 안 돼서 술을 많이 마시고 두 번째 꿇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왼쪽 눈이 안 보이기 때문에 오른쪽 눈은 최대한 방어하면서 할 테니, 내가 조금 다쳐서 많은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면 좋은 일 아니냐고 설득했다. 지금은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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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은 ROAD FC 데뷔전이 치러지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소아암 환자 돕기를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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