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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더 시티 부산’, 총 방문객 20만 명 돌파..‘유대의 장’ 열었다

입력 2026-06-19 1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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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사진=하이브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방탄소년단의 ‘홈커밍’ 축제가 부산의 하늘과 바다, 도심 전역을 뒤덮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BTS THE CITY ARIRANG - BUSAN’(이하 ‘더 시티 부산’)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도시 전체를 페스티벌 무대로 전환했다. 부산시 집계 결과 ‘더 시티 부산’의 핵심 무대인 ‘러브 송 라운지’, ‘드론 라이팅쇼’, ‘포트 빌리지’ 등의 방문자는 20만 명이 넘었다.

‘더 시티’의 환대는 관광객들의 관문인 부산역에서부터 시작됐다. 부산역 미디어 아트월 및 복합 이벤트 공간은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첫 거점이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6월 5~15일까지 누적 2만 6000명 이상이 웰컴센터를 찾았다.

사진=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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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에서 열린 ‘더 시티’에서 큰 호응을 얻은 ‘러브 송 라운지’는 부산에서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겼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러브 송 라운지’는 버스킹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함께 즐긴 바 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이라는 지역 특색을 더했다. 해변 경관을 활용한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 10만 명의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백사장에는 신보의 타이틀곡 ‘SWIM’ 핵심 메시지인 ‘KEEP SWIMMING’을 주제로 한 대형 모래 조각이 설치돼 이목을 끌었다. 더베이101에 마련된 ‘아미마당’에는 6월 10~14일까지 약 2만 8000명이 찾았다.

사진=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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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티 부산’ 관련 이미지로 랩핑한 요트는 700석 전석 매진됐다. 사람들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으며 해운대와 광안대교 일대를 항해하는 이색적인 여정을 즐겼다. 특히 야간 투어 때는 요트 라이팅, 불꽃놀이와 더불어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은 1000대의 초대형 드론쇼를 바다 위에서 관람하는 희소성 있는 경험을 만끽했다. 드론쇼는 ‘SWIM’을 포함한 ‘아리랑’ 수록곡들의 핵심 메시지를 하늘에 정교하게 구현했다. 드론쇼가 열린 이틀 간 약 5만 4000명이 광안리 백사장에 운집했다.

부산의 밤은 ‘아리랑’의 키 컬러로 물들었다. 광안대교, 누리마루, 황령산 송신타워, 부산항대교, 수영강 휴먼브릿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 교량과 시설들이 일제히 붉은빛 경관 조명을 점등했다. 낮에는 체험형 콘텐츠로,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로 부산의 낮과 밤이 모두 붉게 빛났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19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와 함께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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