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지수가 박시연에게 첫 눈에 반하고 말았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 김상욱(지수 분)이 백설(박시연 분)에게 첫 만남, 첫 눈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상욱은 독특한 캐릭터였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신호등이 고장 나 있으면 바로 관련 부처에 전화를 걸어 시정토록 하는 인물이었다. 게다가 마음에 없는 말도 못하는 솔직한 성격이기도 했다. 소개팅에 나온 김상욱은 상대 여성에게 “인물은 사진이 더 나으시다”라고 거침없이 말을 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김상욱은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소개팅 여성에게 “이제 면허 정지”라면서 “지금 신호위반과 속도위반을 몇 번이나 했는줄 아냐”고 따끔하게 지적해 길 한복판에 홀로 버려지는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인적이 드문 길에 홀로 놓인 김상욱은 홀로 발을 동동 구르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백설과 마주치게 됐다. 백설은 차들이 많이 다니는 큰 길에 세워달라고 백설에게 부탁했고, 백설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오히려 김상욱의 집 앞에까지 데려다 줬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김상욱은 돈으로 사례금을 지불하려 했지만, 백설은 “오토바이를 부탁한다”며 시댁에 감춰야 하는 오토바이를 김상욱에게 맡겼다.
헬멧을 벗은 백설을 보고 김상욱은 첫 눈에 반하고 말았다. 김상욱은 백설에게 “여기에 오토바이를 주차해 놓으면 환경에 좋지 않다”고 지적하려다가 곧 말을 삼키고 흔쾌히 백설의 부탁을 들어주고 말았다. 또한 김상욱은 혹여나 백설이 오토바이를 찾아 가기 위해 자신의 집 앞에 오지 않을까 오매불망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상욱과 백설의 관계가 심상치 않게 이어질 조짐이다. 김상욱은 거짓으로 똘똘 뭉친 최진태(김영민 분)를 “금수저임에도 불구하고 정의를 위해 일하는 인권변호사”라면서 그의 사무실에 취직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백설을 두고 비리와 거짓말로 점철된 최진태와 정의롭고 깨끗한 김상욱이 대비돼 세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