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여자의비밀' 소이현, 증거 빼앗기고 오열 "바보같이"(종합)

입력 2016-09-14 2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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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소이현이 증거를 빼앗기고 오열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56회에는 박복자(최란 분)에서 불편한 상황으로 마주하게 된 강지유(소이현 분)과 채서린(김윤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밥을 먹고가라는 박복자의 말에 채서린은 "아니야, 됐어. 오늘 밥먹기는 틀린 것 같네"라고 날을 세웠다. 자신이 증거를 가로채러 온 마당에도 채서린에게서는 당당함 마저 느껴졌다. 집을 나서려는 채서린의 팔목을 비틀어쥔 강지유는 "여기까지왔는데 왜 그냥 가?"라고 물었다. 이에 채서린은 "아무리 엄마 밥이라도 네가 있으면 체할 거 같아서"라고 불편함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강지유는 "바른대로 말해, 너 왜 왔어? 아줌마한테 또 무슨 짓 할 생각이었어?"라고 재차 추궁했다. 하지만 채서린은 "그렇게하면 네가 회장님께 도움을 청한다면서, 어디 무서워서 그렇게 하겠니? 그러니까 우리 엄마 잘 부탁해"라고 강지유의 팔을 뿌리치려고 했다. 딸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먹이고 싶었던 박복자 역시 채서린을 붙잡았지만 그녀는 "오늘만 날이겠어? 또 올게"라고 다급하게 집을 나섰다.

채서린은 집을 나서던 중 마침 강지유를 데려다주러왔던 유강우(오민석 분)과 마주쳤다. 강지유의 집에는 무슨 일로 왔냐는 물음에 채서린은 "집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좀 모셔다드렸어"라고 명분을 댔다. 고기사는 어쩌고 당신이 왔냐는 말에 채서린은 "고기사님은 아버님 심부름 가셨어요"라며 "아, 강지유씨 데려다줬나 보죠? 그럼 집에서 봐요"라고 남편의 팔마저 뿌리친 채 차에 올랐다.

뒤늦게 채서린이 다녀간 이유가 증거를 가지러 였다는 걸 깨달은 강지유는 방으로 달려들어갔다. 설마하는 마음에 자신의 서랍장을 열어본 강지유는 이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고 채서린을 잡으러 뛰쳐나갔다. 하지만 이미 채서린은 유유히 사라진 뒤였고 강지유는 자신을 붙잡는 유강우에 "채서린이 가져갔어요 쫓아가야해요, 가서 그걸 찾아와야해요"라고 주장했다. 유강우는 이에 "지유씨, 이미 갔어요"라고 채념할 것을 요구했고 강지유는 억울함에 가슴을 쳐야 했다. 강지유는 "바보같이, 정말 바보같이"라고 탄식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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