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몬스터' 강지환, 박기웅 잡을 '두 장의 카드'

입력 2016-09-14 0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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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강지환이 박기웅을 파멸시킬 결정적 한 방을 내질렀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이 도건우(박기웅 분)와 변일재(정보석 분)를 꼼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날 강기탄은 서로 손을 잡고 날뛰고 있는 도건우와 변일재를 파멸시킬 공격을 준비했다. 우선 도건우의 건이 급했다. 도건우의 계략으로 도도호텔 면세점 사기 행각 혐의로 붙잡힌 도신영(조보아 분)부터 구해야했기 때문. 이에 강기탄은 도건우의 사주를 받은 양동이(신승환 분)을 붙잡아 자백을 하게 만든 후 관계자들을 경찰서로 모이도록 했다.

그러나 도건우는 이마저도 피해가려 했다. 양동이 얼굴의 상처들을 언급하면서 도건우는 “강기탄이 일부러 거짓 자백을 받아내려고 폭력을 휘두른 것 같다”면서 형사의 시선을 돌리려 했다. 이에 강기탄 역시 지지 않고 “나 또한 조사에 적극 협조할 생각”이라며 도건우의 도망길을 막았다.

강기탄의 결정적 한 방은 옥채령(이엘 분)으로부터 비롯됐다. 옥채령은 화평단을 나간 뒤 로비스트 활동을 정리하고 홍콩 제트 캐피탈에서 투자담당이사로 일하고 있었다. 마침 변일재가 제트 캐피탈에 자신의 전 재산을 넣어두고 있었기에 옥채령을 이용해 변일재의 돈줄을 막으려 했다. 이 사실을 모르던 변일재는 자신의 눈앞에 나타는 옥채령에게 잔뜩 으름장을 놓았다가 옥채령이 제트 캐피탈이 투자담당이사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게다가 뒤에선 오수연(성유리 분)이 이들의 파멸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선 도건우를 향한 동정심이 드러나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미 도건우가 도충 회장(박영규 분)의 유서를 위조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오수연은 도건우가 보는 앞에서 유서를 불로 태우거나 위조 유서의 증거를 도건우에게 전하며 “잘못을 되돌릴 마지막 기회”를 건넸다.

그러나 도건우는 위조 유서 증거마저도 태워버리며 오수연과의 약속을 저버렸다. 이에 오수연은 변일재가 숨기고 있던 도충 회장을 데리고 나와 도도그룹 일가에 보여 도건우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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