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우주소녀 성소가 최고의 시구왕으로 선정됐다.
14일 방송된 SBS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세계 최초 시구 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총 2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세 개의 팀으로 나뉘어 대결이 이어졌고, 가장 높은 총점을 얻은 조별 1위가 결승전에 오르게 되어 우승자를 선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스포츠 해설가 서재응, 개그맨 남희석, 배우 홍수아, 디자이너 황재근, 댄스 스포츠 마스터 박지우가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시구 퍼포먼스가 펼쳐진 가운데 A조 1위 다이아, B조 1위 우주소녀 성소, C조 1위 신수지가 결승전에 올랐다. 앞서 예선전에서 다이아는 치어리더로 변신해 고난이도의 동작을 선보였고, 우주소녀 성소는 게임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의 춘리로 변신해 유연성을 뽐냈다. 또한 신수지는 백 일루전 시구를 선보이며 고득점을 얻었다. 먼저 다이아의 결승 시구가 이어졌다. 이들은 하늘까지 닿을 듯한 공중 점프와 공중 다리찢기, 인간탑 등의 동작을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구를 마친 다이아의 정채연은 "첫 번째 시구에서는 많이 떨었는데, 두 번째 시구에서는 무서움을 떨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MC 이수근은 "너무나 완벽한 시구였다"고 전하며 감탄했다. 우주소녀 성소는 다리찢기와 텀블링 자세로 결승 시구를 선보였고, 시구 후 춘리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성소는 본인의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고, MC 이수근은 "예선 때 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며 성소의 시구에 호평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유로운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른 신수지는 리본 끈과 함께 춤을 추는 듯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며 유연성을 뽐냈다. 앞서 예선 경기에서 만점에 거의 가까운 98점으로 조별리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신수지는 완벽한 백 일루전 시구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시구를 선보였다. 시구를 마친 신수지는 "예선전보다 미흡했던 것 같다. 마지막이라 부담감이 컸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 후반, 시상식에서 베스트 패션왕으로는 할리퀸으로 변신한 전효성이 선정됐고, 우주소녀 성소는 최고의 시구왕에 이름을 올렸다. 성소는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주시면 더욱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