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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두 달째 ♥추신수 없는 美 살이..“평화로운 지옥 같아”(‘하원미’)

입력 2026-09-07 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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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유튜브 캡처
하원미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 생활의 고충을 설명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추신수 없는 미국살이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하원미는 텍사스로 찾아온 제작진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하원미는 수수함 그 자체였다. 그는 화장을 하지 않은 모습임에도 아름다운 민낯을 자랑했다. 제작진이 “되게 어둡다. 집안이 저번보다 적적하다”라고 말하자, 하원미는 “남편이 있고 없고의 차이다”라고 전했다.

추신수의 근황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하원미는 “남편을 거의 못 본 지 두 잘 정도 됐다. 저희 둘이 한국과 미국을 번갈아 가며 왔다 갔다 한다”며 “‘우리끼리 애들 갖다 버릴까?’ 이랬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야외의 한 벤치에 앉은 하원미는 “요즘 다시 미국 엄마의 삶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지금 우리 딸이 한국에 있어서 딸을 데리러 한국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는 대학교에서 자취하고, 둘째는 텍사스 통학을 하며, 막내딸은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아들 둘 밥도 해줘야 하고 엄청 신경 쓰이겠다”고 말하자, 하원미는 “밥순이다. 우리 집 애들이 먹성이 워낙 좋지 않냐.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은 뭐 먹냐고 묻고,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은 뭐 먹냐고 묻는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하원미는 “한국에서 바쁘게 살다가 (미국) 집에 와서 애들 뒷바라지만 하고 이러니까 우울증 같이 왔다. 우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생활을 하다가 미국에 와서 다시 느꼈는데, 미국 생활은 평화롭긴 한데 단조롭다. 그래서 심심하다”며 “굉장히 평화로운 지옥 같다”고 전했다.

영상의 말미에 하원미는 “단조롭고 지루하니까 사람이 약간 엉뚱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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