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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②]‘인턴’ 최민식 “한소희 목숨 건 듯 연기..김고은·최현욱 이어 유연함 부럽다”

입력 2026-09-07 16:18:40
수정 2026-09-07 16: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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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배우 최민식/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최민식이 한소희와의 작업 당시를 떠올렸다.

최민식은 영화 ‘인턴’을 통해 한소희와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신선한 호흡을 완성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최민식은 후배 배우들의 유연함이 부럽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최민식은 “한소희와 함께하며 좋았다. 목숨을 건 것처럼 연기하더라”라며 “내가 후배 한소희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선우’와 굉장히 공통 분모가 많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기 경력이 아직 얼마 안 됐고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좋은 면도 있을 테고 괴로움도 있을 테고 여러 생각이 들 거다”라며 “현재 아주 밑바닥에 안정감보다는 살짝 불안정한 마음들이 깔려 있어서 업앤다운이 많을 텐데, ‘선우’와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진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민식은 “배우로서 장점도 많다”라며 “표현해내려는 욕심이 있고, 진짜 표현해내고야 마는 의지가 대견스러웠다”라고 치켜세웠다.

앞서 최민식은 영화 ‘파묘’에서 김고은, 이도현과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에서는 최현욱과 함께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한소희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후배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자신의 젊은 시절을 돌아보기도 했다. 최민식은 “내가 저 나이 때 저런 유연함을 가졌었나 돌아보게 됐다. 너무 거침이 없어서 깜짝깜짝 놀란다”라며 “레디 액션 하면 경직되고 그런 게 없고 그냥 한다.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며 “우리 때는 NG 내면 혼나고 했으니 굉장히 경직됐다. 배우라면 유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내가 그 나이에 유연했다면 지금 날아다녔을 것 같다. 하하. 그 경직됨과 엄격함 속에서 배운 게 많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태도를 강조하던 시절이었고, 그 시절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지금도 나를 지탱하는 것 같다. 그런 철학을 심어주신 선배님,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편 최민식의 신작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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