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지석진X김수용X남창희 팀이 '토크 히어로'에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JTBC 추석특집 '토크히어로-터는 자들의 귀환'에서는 모델 한혜진이 토크 딜러로서 프로그램 진행에 나선 가운데 지석진·남희석·박경림·김신영·주영훈·윤다훈, 그리고 이들의 후계자 이지혜·이민웅·이용진·김수용·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주영훈·윤다훈 팀이 승리한 가운데 2라운드에서는 남창희가 활약하며 지석진·김수용·남창희 팀이 우승을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배우 여진구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9년 전 드라마에서 여진구가 아들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도 여진구는 똘망똘망하고 잘 생겼다. 어느 날 이재룡·김민종과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차가 막혀 잠시 세웠는데 때마침 여진구가 인근 식당에서 나오는 길이었다. 여진구의 어린 시절에 봤다가 성장하고는 처음 만난 것이었는데 여진구가 "아빠, 안녕하셨어요"라며 인사를 하더라. 당시 김수현을 비롯한 하이틴 스타들도 많이 있었다. 여진구 옆에 있는 스타일리스트에게 "오랜만이다"라며 인사를 전했는데 알고보니 여진구의 어머니였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나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KTX를 타고 울산으로 갔다. 무작정 걷고 보이는데서 밥을 먹으며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가장 빨리 해 뜨는 곳으로 가달라고 말했는데 어딘가 휘황찬란한 곳에 내려주시더라. 알고보니 회를 가장 빨리 뜨는 집이었다. 너무 웃음이 났다"라고 전했다.
남창희는 "군 복무 시절, 육군 페스티벌에서 군대에 있는 연예인들이 모여 사인회를 열었다. 당시 지성, 문희준, 윤계상, 김범수 등 쟁쟁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사람들이 나한테 오지 않으면 어떡할까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사인회는 참가 연예인 모두에게 사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어떤 분이 제 앞에 오셨길래 성함을 여쭤봤더니 그 분이 저한테 "그 쪽은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더라"며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