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진숙 기자] 가격측정이 어려운 주제를 속 시원히 풀어보는 토크쇼가 마지막 추석 연휴를 장식했다.
지난 18일 MBC에서 추석 파일럿 특집으로 방송된 '가격 측정 토크쇼 머니룸(이하 머니룸)'에 김성주, 노홍철, 백지영, 이상민, 홍석천, 조승연, 정영진이 출연했다.
먼저 효도계약서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머니룸은 2003년 사례를 빗대어 부모님이 생각하는 자녀 방문에 대한 가격을 조사했다. 천만원을 넘기는 가격이 나오자 스튜디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상황을 보던 홍석천과 백지영은 바쁘다는 이유로 부모님과 자주 함께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 표현했다.
다음으로 재혼하는 친구의 경조사비에 관련한 사연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머니룸은 국가기록원에 기증된 김오동 할아버지의 일기장을 가지고 1970~2000년대에 경조사비에 대해 설명하며 노홍철은 "경조사비가 10년 주기로 약 2배로 상승 된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노홍철은 재혼하는 친구의 축의금에 대해 "초혼보다 같거나 적게 내야 한다고 대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SNS 계정에 대한 가격을 묻는 사연에 머니룸은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자들의 SNS 계정의 가격을 측정해보았다. 그 결과 4위 노홍철 337만원, 3위 이상민 768만원, 2위 백지영 1,310만원 1위 홍석천 2,480만원으로 나왔다. 이어서 SNS 계정 판매에 관련한 평균 가격을 공개했다. 결과가 나오자 김성주는 "대부분은 팔지 않겠다고 대답했다"라며 악용될 수도 있음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랜친구에게 경제적은 도움을 얼마까지 가능한지 물어보는 질문에 약 400만원의 금액이 나왔다. 이에 백지영은 "지금 딱 생각나는 사람이 3명이 있다"라며 말했다.
프로그램을 마치며 이상민 "보이지 않는 가치를 측정해보니까 머리가 정돈된 기분이다. 계속해서 가치를 측정해본다면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