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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선생님' 이동휘 "'응팔'서 유재명한테 많이 맞았다"

입력 2016-09-22 15: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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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이동휘가 '응답하라 1988' 속 교사 아버지 유재명의 연기를 크게 참고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배우 이동휘는 2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첫 번째 작품 ‘빨간 선생님’(극본 권혜지/연출 유종선) 기자간담회에서 전작 '응답하라 1988'에 대해 언급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날라리 학생 이동룡으로 인기몰이를 한 이동휘는 이 작품에서 성적 호기심에 불타는 여고생들과 대립하는 경상도 노총각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이동휘는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로 현장에서도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동휘는 '응답하라 1988' 당시 교사 역할이었던 아버지(유재명 분) 연기를 참고했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학생일 때 촬영하면서 유재명 선생님께 너무 많이 맞았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휘는 "더 이상은 맞지 않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았던 것 같다. 다음엔 선생님이 되어 뭘 해야지 그런 건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동휘는 "유재명 선배님 연기를 아무래도 참고할 수 밖에 없었던 건 같은 지방 사투리를 구사하기 때문이다. 근데 '빨간 선생님' 만의 분명한 매력이 있고, 대본에 정확하게 잘 나와있었다. 내 역할만의 매력이 커서 유재명 선배님한테 미안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휘 정소민 주연의 ‘빨간 선생님’은 2015년 극본공모 가작으로 80년대 시골여고, 야한 ‘금서’를 둘러싼 성장극이다. 25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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