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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에이핑크의 변주, 성숙한 청순美를 기대해

입력 2016-09-23 1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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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랜에이 제공
사진=플랜에이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변주가 기대된다.

에이핑크는 오는 26일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을 발표하며 1년 2개월여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비롯한 총 9트랙을 통해 청순함과 성숙함을 넘나드는 에이핑크 만의 다채로운 콘셉트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조 청순돌' 에이핑크는 과감한 변화 대신 장점을 살리는 방향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변주를 택했다. 청순함을 놓지 않으면서 성숙함을 더했다. 그래서 에이핑크 특유의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담긴 파스텔톤 티저,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무드가 풍기는 모노톤 티저로 극과 극의 매력을 선사했다.

사진=플랜에이 제공
사진=플랜에이 제공

성숙함은 에이핑크의 성장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1년 2개월여 공백기 동안 에이핑크는 바빴다. 정은지는 솔로 앨범 '하늘바라기' 활동으로, 남주와 보미는 K STAR '식신로드2'와 썸머일레븐 시즌송 프로젝트 참여로, 손나은은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출연으로, 초롱과 하영은 각각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SBS '정글의 법칙'에서 특별한 활약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에 나선 만큼 에이핑크는 음악적 성장과 6색 매력의 극대화를 예고했다.

벌써 6년차가 됐음에도 여전히 청순한 콘셉트가 가능한 이유는 에이핑크가 풋풋하고 싱그러운 에너지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 수록곡도 이별 노래 아닌 밝은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다. 에이핑크의 에너지가 9트랙 내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팬들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인을 향한 벅찬 설렘을 담은 '내가 설렐 수 있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메시지를 전하는 'Oh Yes', 사랑을 진솔하게 표현한 'Boom Pow Love', 순수했던 어린 날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팅커벨의 시선을 그려낸 'Fairy', 두근거리게 하는 이성을 앙증맞게 바라보는 'Drummer Boy', 멤버들을 향한 리더 초롱의 진심이 깃든 'To. Us', 담백한 어쿠스틱 'Ding Dong', 일본에서 먼저 사랑받은 'Catch Me', 데뷔 5주년 팬송이었던 '네가 손짓해주면' 등이 준비돼 있다.

데뷔 이래 최장 공백기를 보낸 만큼 어느 때보다 남다른 열정과 긴 시간 고민의 흔적이 이번 새 앨범에 녹아 있다. 청순하면서 성숙한 에이핑크의 변주를 빨리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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