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임진왜란1592' 최수종 “이곳이 일본의 무덤이자 우리의 무덤이다” 전면전(종합)

입력 2016-09-23 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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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정문 기자] 최수종이 “이곳이 일본의 무덤이자 우리의 무덤이다”면서 전면전을 펼쳤다.

23일 방영된 KBS 1TV '임진왜란1592'의 최종회(부제: 암흑의 종말, 노량해전)에서는 일본과 길고 참혹했던 7년간 전쟁의 종지부를 찍는 최후의 해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명 연합함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김응수 분)의 죽음과 함께 조선에서 철수하려는 일본군을 막아섰다.

정유재란 직후 일본의 모략으로 투옥됐던 이순신 장군(최수종 분)은 일본군과 맞서기 위해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을 만나 해상 작전을 계획했다. 전면전을 만류하는 진린에 이순신은 “지난 7년 여 동안 이 나라 조선 백성이 당한 고통을 생각하니 단 한 척의 왜선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단독 출전이라도 감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 이전 일본군은 조선 백성을 약탈하는 것은 물론 영토 전쟁과는 무관한 잔인한 행동을 일삼았다. 일본군은 전공의 증거로 ‘코베기’를 자행하는 등 본래 영토 정복 전쟁으로 시작된 전쟁을 참혹한 살육의 현장으로 만들었고 이순신은 백성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이순신은 해전에서 “한 척의 배라도 부술 것이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순신은 조선군에 “진격을 멈추지 마라. 이곳은 저들의 무덤이자 우리의 무덤이 될 것이다”면서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다. 일본을 격퇴하며 조선과 명 연합함대는 승리를 거머쥐게 됐지만 조선군의 수장 이순신과 명나라의 수장 등자룡은 전사하게 됐다.

진린은 전쟁이 끝난 후 이순신의 장례 역시 정중하게 치렀고 명나라 황제는 이순신에 도독인, 홍소령기, 남소령기, 귀도 등 8개의 선물을 내렸다. 전쟁의 영향으로 조선 백성들은 사회,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게 됐지만 일본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고 조선 왕조는 유지됐다.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후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이 정권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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