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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춤판 달군 '힛더스', 이대론 아쉬우니 시즌2 갑시다

입력 2016-09-29 0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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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힛 더 스테이지'
Mnet '힛 더 스테이지'

[헤럴드POP=박수인 기자]‘핫 더 스테이지’가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명 그대로 매 무대를 달구며 참가자들과 패널, 시청자들에까지 춤에 대한 불을 지폈다.

29일 오후 11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마지막 여섯 번째 트로피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자로는 경연 순서대로 아이오아이 김청하, NCT 텐, 몬스타엑스 셔누, 갓세븐 유겸, 블락비 유권, 소녀시대 효연이었다.

이들은 마지막인 만큼 우승에 대한 욕심과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지금까지 6위, 5위, 4위의 성적을 보였던 셔누는 “이번에는 TOP3 안에 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으며 갓세븐 유겸은 “지난 번 출연에서 2위 할 것임을 맞췄다. 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주제는 자유 주제였다. 가장 자신있는 무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상대방이 어떤 무대를 준비할 지 예상할 수 없는 어려움도 있었다. 여섯 춤꾼들은 파이널 매치에 걸맞은 각자 개성 강한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중국 무협 영화 속 모습을 춤으로 표현해낸 김청하, 1회부터의 무대를 총집합한 텐, 세 곡을 리믹스하며 다양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셔누, 자신의 춤 성장기를 무대에 녹여낸 유겸, 영화 ‘나우 유 씨 미’를 춤으로 재해석한 유권, 가장 자신있는 주장르 락킹을 꺼내든 효연이었다. TOP3에 오른 춤꾼은 셔누, 효연, 유겸이이었으며 유겸의 예언과 바람대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도 즐기는 모습이었다. 매회 매 무대, 춤에 있어서 최대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경연에 참가하는 춤꾼들은 ‘힛 더 스테이지’를 두고 “춤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 성장할 수 있는 시간, 새로운 경험, 꿈의 무대”라 표현했다. 매번 자신이 속한 팀에서 춤을 추지만, 춤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것. ‘힛 더 스테이지’는 그에 대한 갈증을 풀어준 프로그램이었다.

그 예로 블락비의 유권은 “‘블락비가 끝나면 뭐하지, 가수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유권하면 조커라 떠올려 주신다. ‘노력하기만 한다면 가수의 길을 갈 수 있겠구나, 춤 출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프로그램 출연이 큰 영향을 줬음을 말했다.

춤으로 재조명받은 유권이 있는가하면, 춤 베테랑 역시 새로움을 찾은 무대였다. 10년차 아이돌인 효연은 “대중은 계속 새로운 걸 원하는데 뭘 해야하지 했었다.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춤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춤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또 보여드릴 수 있더라”며 프로그램에 고마움을 표했다.

참가자들의 춤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매 무대 빛을 발했기에 보는 시청자 역시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10회로 종영되는 ‘힛 더 스테이지’가 더욱 아쉽게 느껴질 따름. 아직 논의 중인 시즌2의 확정으로, 또 다른 춤꾼들의 발견이 계속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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