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정혜성이 약과를 발견한 기쁨에 참지 못하고 입으로 가져갔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백상훈, 극본 김민정·임예진) 12화에서는 명은공주(정혜성 분)와 정덕호(안세하 분)가 다시 한번 재회해 웃음을 유발했다.
명은의 처소를 앞에 두고 조심스레 두리번 거리던 덕호는 소중한 듯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이는 명은이 좋아하는 약과. 앞서 그녀에게 이를 전달하려 했으나 되려 치한으로 오해받아 차마 전달되지 못한 비운이 담긴 선물이었다.
그 시각, 처소로 돌아오던 명은은 덕호를 향해 "공주 처소 앞에서 무슨 일을 꾸미고 있었는지 상세히 아뢰지 못할까"라며 꾸짖는다. 덕호는 당황한 나머지 이전에 같은 곳에 지내던 여인을 좋아했다고 답한다.
이 말을 들은 명은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아주 취향이 비슷한 여인을 흠모했나보구나"라며 의심을 거둔다. 그러나 그가 들고 있던 약과를 보고 본능적인 식탐으로 밝게 웃으며 입에 가져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혹독한 식이요법을 거친 그녀는 끝내 약과를 포기한다.

